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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청'^^^ | ||
2009년 1월 30일 오후 9시경 KBS JAPAN은 일본전역에 '아산시편'이란 관광홍보영상을 방영하여 많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2회 재방을 준비하고 있다. KBS JAPAN측은 아산시 문화관광에 촬영협조와 인터뷰 협조요청을 했어도 아산시가 거절했고, 안내만이라도 부탁을 했어도 그마저 거절당했다는 것이다. 방송일정과 온양온천역 전철개통에 맞춰 방영될 예정이라 촬영이 급한 상황임에도 아산시는 "기다려라, 연락을 하겠다"는 말만 남긴 채 시간이 흘러갔다는 것이다.
KBS JAPAN측은 어려운 결정을 해야만 했고, im미디어(아산)에서 사진, 영상, 자료를 수집하여 촬영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지자체의 도움 없이 이번에 방영된 영상을 보면 8분 동안 아산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며 홍보를 하는 과정이다.
또한 일본인들이 꺼려하는 현충사와 이순신장군의 업적에 대해 방영되었다는 것에 높게 평가되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일본인들의 마음에는 이순신장군이란 존재가 살아 숨 쉬고 있다고 한다. 온양온천 다음으로 현충사와 이순신장군을 생각한다고 한다.
홍보영상을 보면 온천과 식물원, 유적지, 행사에 대해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일본인들은 이런 홍보영상을 통해 관광 상품을 만들어 단체관광, 신혼여행, 수학여행 등을 만든다고 한다. 연간 일본인들이 아산을 방문하는 수가 증가하는 것도 편리해진 교통망과 산업발달, 관광지가 많다는 것에 일본 관광청이 적극적으로 홍보와 협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처럼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도 아산시가 외면하고 냉정하게 거절했다는 게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고, 시가 예산을 들여 만든 홍보영상이 과연 몇 개나 되고 효과가 있었는지도 묻고 싶다.
어렵게 방영된 KBS JAPAN "아산시편"은 이런 과정을 거쳐 아산시가 외면한 가운데 방영되었고, 아직도 아산시장과 공무원들, 아산시민들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몇몇 공무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업무회피를 했던 담당공무원들의 말을 들어보니 가관이 아니다.
KBS JAPAN측 PD, 작가로부터 연락을 받았냐는 질문에 문화관광과 담당공무원은 받았다고 한다. 다른 목적에서 협조요청을 한 것도 아닌데 왜 안내와 인터뷰를 거절했냐는 질문에 담당공무원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고 한다. 일반 언론사나 방송에서 협조요청이 와도 이렇게 하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또, 아산시편이라 강희복 아산시장의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왜 거절했고, 보고도 안한 이유와 인터뷰에 관한 사항에 질문이 이어지자 담당공무원은 자리를 옮기고 말았다.
이처럼 아산시가 시민들에게 아산경제의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저해를 가지고 오고 있어 앞으로 아산의 관광발전과 유치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게 아닌지 걱정스러울 뿐이다.
이순신축제가 지역축제로 전략한 것도 이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또다시 안 생긴다는 법은 없을 것이다. 아산시 공무원들이 탁상행정에서 이제는 시간 때우기, 자리 지키기에 급급한 나머지 아산시민들의 고뇌와 역경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산시가 추구하는 관광산업이 과연 이런 것일까.
KBS JAPAN의 관광홍보영상을 접한 아산시민들은 "아산시가 못한 일들을 속 시원하게 소개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하지만, 아산시의 협조 없이 제작되어 방영된 것에 대해서는 시민으로써 할 말이 없다. 앞으로 자주 이런 홍보영상을 방영하여 관광객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따른 시민은 "어떻게 아산시장의 인터뷰가 없고, 도의장의 인터뷰가 있냐."고이래 화를 내는 분들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거절당한 촬영 팀이 어떻게 시장의 인터뷰를 할 수가 있었을까. 홍보영상을 본 많은 시민들은 아산시의 잘못된 행정을 지적하기도 했다.
많은 사연과 많은 아픔을 남긴 채 방송된 KBS JAPAN "아산시편"이 우리에게 남긴 이야기는 많을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인줄 아는 아산시의 얼굴처럼 마음에서 느껴지는 행정이 없다면 아산의 발전과 관광산업은 무너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재도 아산시는 이름 있는 언론사에 많은 홍보비를 지출하고 있다. 정작 시민들이 홍보하는 블로거, 카페, 사이트는 무시하고 많은 예산을 들여 홍보도 안 되는 홍보를 하고 있다.
아산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물어보아도 인터넷과 사이트 검색으로 온다고 한다. 신문이나 방송을 보고 오는 관광객들은 극소수에 미치고 있으며, 일본 관광객들은 KBS JAPAN에서 방영되는 한국의 관광명소를 보고 온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산시가 전철개통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담당공무원들의 개인 생각만으로 일을 처리한다면 발전이 아닌 저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하며, 어려운 경제 속에 살아남기 위해 지자체마다 관광산업과 홍보에 전력하고 있다는 점과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산시는 KBS JAPAN측에 감사라도 해야 할 것이다.
일본 전역에 무료로 아산시를 홍보한 지자체는 없을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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