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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삿갓봉정상에서 회원들과 한컷 ⓒ 한뫼사랑산악회 Bus1956 ^^^ | ||
그리고 거기에는 용 아홉 마리는 아니지만 용한 마리가 비상을 준비하고 있었다. 비록 나무로 깍은 龍이었지만...
대청호와 청남대가 내려다보이는 조망(眺望)의 천국 ,충북 청원군 현도면 구룡산 삿갓봉정상에는 이처럼 나 같은 신선들이 여럿 있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전국의 명산을 찾아 산행을 하는 한뫼사랑산악회(cafe.daum.net/hanmoelove)에서 구룡산을 “번개 산행 한다”고 하여 따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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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삿갓봉에서 폼잡았다 ⓒ 한뫼사랑산악회 Bus1956 ^^^ | ||
그러나 우리는 “산행은 산행다워야 한다”는 오랬동안의 룰(?)에 따라 가장 긴 코스를 택했다. 길어보았자 6여Km에 3시간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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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 곳곳의 나무에는 서리꽃이 하얗게 피어있다. ⓒ 송인웅^^^ | ||
급경사가 없고 완만해 낙엽이 쌓인 길은 사랑하는 연인(戀人)들이 손잡고 오붓하게 산행을 즐길만한 코스였다. 날씨 탓인지 아니면 옆에 대청호가 있어선지 그것도 산 곳곳의 나무에는 서리꽃이 하얗게 피어있었다.
그리고 걸을 만하다고 느낄 즈음 나타난 세멘트 길, 아마도 동네에 차 진입로로 만든 듯했고 마을에서는 “길이 굽었다”고 하여 ‘12굽이길’로 표시해 나름대로 장승공원을 관광지 화하려는 숨은 배려를 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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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승공원입구에서 ⓒ 한뫼사랑산악회 돌쇠 ^^^ | ||
현도면에 속하는 각里에서 두 세 개씩의 장승을 제작하여 세웠다고 한다. 장승중에는 남성의 심벌을 조각한 것이 많았고 그중 맘에 드는 것은 얼마나 만졌는지 반질반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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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삿갓봉 정상의 용 ⓒ 송인웅^^^ | ||
잠시 주위 경치에 취하다가 누군가의 제안으로 쇠주, 귤, 곶감 등으로 ‘위하여’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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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가가 쌓은탑 옆에서 ⓒ 한뫼사랑산악회 Bus1956 ^^^ | ||
그만큼 볼 것을 만들어 구룡산을 관광지화 하려는 주민들의 성의(?)가 느껴졌다.
‘돌쇠’의 “이런 점이 대전과 충북의 차이입니다”며 “만일에 대전 보문산에 이런 탑이 쌓여 있다고 하면 ‘미신이니 반 기독교적이니’해서 하루아침에 헐어버릴 겁니다”는 말이 “옳을 수도 있는 견해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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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층석탑 ⓒ 한뫼사랑산악회 Bus1956 ^^^ | ||
어쨌거나 배고픈 중생에게 떡 보시했으니 나름대로 역할을 한 것이다. 진지하게 기도를 하고 현암사 경내에 들어서 다시 부처님에게 기도를 했다.
현암사에서 바라본 대청댐전경은 거의 환상이었다. 현암사의 유래(由來)는 모르지만 전망(展望)만으로는 기도정진의 성전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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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암사에서 바라본 대청댐 ⓒ 한뫼사랑산악회 Bus1956 ^^^ | ||
그리고 ’오가리‘로 향하는 길을 물어 하산을 했다. 구룡산 장승공원 안내도상의 B코스시작지점이다. 그리고 차를 주차해둔 곳까지 아스팔트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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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네 집에서 석굴구이 키조개 목살구이에 쇠주에 취했다. ⓒ 한뫼사랑산악회 Bus1956 ^^^ | ||
그리고 ’수영‘네 집에 가서 ’석굴구이‘ ’키조개구이‘ ’돼지 목살‘에 소주 먹고 늦은 점심을 했다. 그리고 일부는 ’고돌이‘ 그리고 일부는 ’윷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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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룡산 등산 안내도^^^ | ||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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