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자유도시로 도약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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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자유도시로 도약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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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도지사 기축년 신년사

^^^▲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존경하는 100만 내외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기축년(己丑年) 새해의 첫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저는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제주역사에 대한 소명과 책무를 다시금 되새겨봅니다.

이제 우리가 역사에 큰 흔적을 남길 시간입니다.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제주를 물려줄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지난 2년 넘게 우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길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도전과 변화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금년의 도정기조인「제주 재창조」는 한마디로 제주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모든 도전과 변화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제주다움을 지키고, 이를 경쟁력으로 활용하여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했던 제주의 가치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드는 노력입니다.

제주다움을 제대로 활용하면 Only One이 가능합니다.

First One, Best One이 될 수 있습니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태고적부터 제주에 존재한 창조된 자연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는 그 가치를 충분히 알지 못했고,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7년 6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제주의 자연은 재창조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하나 뿐인 유산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가진 특성과 자원을 세계적인 것으로 만드는 일련의 과정이 곧 「제주 재창조」입니다.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주체가 되어야합니다.

중앙정부와 제주도, 투자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할 때 진정한 힘이 발휘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극진의 노력을 통해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는 것, 이것이 바로 「제주 재창조」의 목표입니다.

제주도정은 2009년 「제주 재창조」의 해를 실현하기 위하여,

경제, 행정, 사회, 가치 등의 제 분야에서 개혁과 쇄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경제 분야입니다.

「투자유치 대전진」에 사활을 걸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투자유치 20억불, 실질투자 20억불을 달성하겠습니다.

동남아 화교자본을 집중 공략하고 투자를 위해서라면 중동이든 동남아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제주, 투자하기 좋은 제주의 장애요소들을 과감하게 그리고 확실히 제거해 나가겠습니다.

「관광객 600만시대」를 열겠습니다.

고비용・불친절 문제에 대한 접근을 깊이 있고 전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시내 면세점, 웰컴센터 등 기회요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문화 관광 각 분야에 큰 진전이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외 항공노선 확충과 국제크루즈 선박 경유 등 제주로 향하는 하늘길과 바다길을 넓혀나가는 노력도 강화하겠습니다.

「개방의 파고를 넘는 1차산업」의 기반을 더욱 견실하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 생산체제를 확충하고 유통혁신과 판로 개척 등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지는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품질 감귤생산체제와 적정생산은 의지를 가지고 반드시 실현시켜 낼 것입니다.

축산업과 수산업도 청정성을 바탕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제주 식품가공 산업의 가능성을 모색하겠습니다.

시장 기반형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R&D투자도 확대하겠습니다.

강소 기업이 토착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 제주형 산업단지 용역 등 기반확충에 대한 준비도 강화하겠습니다.

「최고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의 경제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세계자연유산, 청정한 환경, 용암해수 등 제주 환경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제고하고,

탄소원 흡수를 위한 500만본 나무심기 등 기후 변화대응 프로젝트를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클린에너지의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탄소 중립적인 미래형 에너지체계가 시작됐음을 명확히 하겠습니다.

경제성장기반을 확충하는 노력 못지않게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재정의 조기집행, 민생경제 안정,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살리기 3대 시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제주경제를 위기로부터 지켜내겠습니다.

건전한 소비, 자금난 해소, 수출시장 개척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행정 분야입니다.

대대적인 행정 개혁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행정을 구현해나가겠습니다.

먼저 「제주 행정이 효율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공직자들이 도정 현안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면서 각자가 소명의식을 갖고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일에는 보상이 따르도록 하는 인사 시스템도 보완하겠습니다.

대 중앙 대응 능력과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무엇보다도 수요자 입장에서 분석 접근하는 과학행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의 신뢰성」 강화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지난해 발생했던 공직사회의 각종 병폐가 반드시 근절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의 불편과 부담을 찾아서 해소하는 노력도 더욱 힘차게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사회 분야입니다.

제주가 소통과 이해 속에 서로 믿음을 나눌 수 있도록 사회적 자본을 튼튼히 해야 합니다.

3차년도로 돌입하는 뉴제주 운동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것을 한꺼번에 다하기보다 필요한 것부터 순서를 정해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무리한 요구 없는 사회 만들기에서부터 출발하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투자자와 기업이 편안하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따뜻한 사회 조성을 위해 복지와 안전 정책의 품질을 높여나가겠습니다.

나눔과 배려, 그리고 희망을 주는 생활복지를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 아동과 여성이 마음 편하게 일하고,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역점을 두어 나가겠습니다.

갈등을 최소화하는 노력은 모든 사회구성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계각층과의 격의 없는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보의 부족으로 인한 갈등의 소지를 방지하기 위해 정보 제공시스템도 최대한 투명하게 운영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아직 남아 있거나 잠재되어 있는 갈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가치 재창조입니다.

제주의 역사와 정신을 재조명하여 제주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미래 가치로 승화시키는 데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생태, 문화, 생활방식 등 숨어있는 제주의 자원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노력과 함께,

세계 최고, 아시아 최고의 가치를 갖는 자원으로 상품화하는 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

특히, 제주의 보고(寶庫)인 광활한 바다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젝트의 발굴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도개선입니다.

금년에는 아직까지 실현하지 못한 핵심과제들에 대한 도전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법인세율 인하와 도전역 면세화는 국세의 자율권 확대라는 이름으로 더욱 포괄적으로 도전하겠습니다.

관광객 전용 Casino, 투자개방형 병원과 그 밖의 현안들에 대해서도 4단계 제도개선에 포함하여 전략적으로 해결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영어교육도시는 반드시 성공시켜 제주의 대표적 국책사업으로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하여 2009년 한해가 제주 발전의 분수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뜻과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많은 분들이 금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1년이 될 거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은 없습니다.

저는 지난해 총 62회 101일 동안 국내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3일에 한번 출장을 다닌 셈입니다.

올해는 더욱 열심히 뛰어다닐 각오입니다.

투자유치와 제도개선, 주요 현안을 국가정책에 반영시키는데 사력을 다할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그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십시오.

미국 오바마 대통령당선자는 「끝없는 희망, 끝없는 도전, 끝없는 노력」이라는 연설에서

미국인들에게 사회공동체를 위하여 기꺼이 희생을 나누는 책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제주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가 소중한 책임을 나누고 실천할 때 제주는 변화하고 완전해질 수 있습니다.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제주의 비전을 완성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우직하고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는 황소의 미덕을 거울삼아,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우리 제주 발전사에 커다란 한 획을 긋는 한해,

특별자치도가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자유도시로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힘을 모아 나갑시다.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힘차게 출발합시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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