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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렇지 않고 뺑덕어멈 같은 불친절하게 구는 창구 진원들을 가끔 종종 보게 되는데, 그럴 때면 분노가 치민다.
본 기자도 충남도에서, 제일 높은 곳에서 15년 간이나 근무한 적이 있기에 정의로운 차원에서 한 마디 안할 수가 없다.
그리고 그럴 때면 금산보건소 민원창구에 근무하던 군북면 내부리 전태식 님 여식이 생각이 난다. 그녀는 언제나 찾아 온 환자에게 웃음으로 맞이하고, 친절히 안내하여 의학적인 용어로 ‘플라시보 효과’ 역할을 했다.
같은 성분의 약을 의사가 처방해 주면 병이 낫는 것 같고, 의사 이외의 사람이 주면 먹으나 마나인 것처럼 효과가 없는 것이 '플라시보 효과'인 것이다.
결혼을 했는지 지금은 안 보이는데 지금까지도 그녀가 뇌리에 각인된 것은 그녀의 친절이 아쉽기 때문이다.
금산군청의 민원실 창구직원들도 대부분 친절하다. 그것을 보면서 "세상 참 많이 달라 졌구나"를 실감한다.
가끔가다 민원인에게 업무처리가 미숙해서 민원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있는데, 민원창구 직원들은 민원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민원인 입장과 "내가 군수다" 하는 책임감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가 있어 유감이다.
창구직원의 소홀한 업무처리 때문에 대전까지 갔다가 군청으로 되돌아 와 다시 올바르게 해가는 일이 벌어졌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앞으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되겠다.
창구직원이 잘못함으로써 그 피해는 엄청나다. 더구나 창구 직원들의 말 한마디가 중공군 50만이 무장을 하고 쳐들어 오는 위협이 되고 있으니, 듣는 민원인에게는 위협적이며 공포스럽다. 아마 무덤까지 그 말 한마디를 가지고 갈수도 있다.
4~5년 전으로 기억하는 데 한국전력공사 금산지점을 찾았다. 벌이가 시원치 않아 4개월을 체납했는데 검침원이 위협을 가했다.
잔뜩 독기 서린 그 직원은 보름만 연기해 달라고 사정을 했다. 막무가내였다. 나는 X신문사 편집국장을 하고 있을 땐데, 기사도 써야하고 주문받은 소설도 써야 하기에, 그래서 보름만 연기해 달라고 사장사정을 해도, 그 검침원은 묵살하면서 단호히 목을 쳤다. 하는 수 없어 촟불 신세를 며칠간 졌는데, 난 그 검침원의 투철한 직업의식에 찬사를 보냈다.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며칠 간 밥도 못해먹고, 전기요금 일부만 구해 가지고 가서 창구직원한테 예기했더니 ‘모두 밀린 4개월 분을 내기 전에는 안된다’고 단호이 거절했다.
나도 왕년에 공직에 20여년 간 경험이 있기에 대한민국 법이 그럴 수는 없는 것인데, 우선 있는 대로 내고, 다음에 또 끊으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지만 묵살당했다.
‘한전 금산지사’ 큰일 났구만! 속으로 중얼거리며 뒷 자리 좀 높은 분한테 얘기를 해서 해결을 했지만 ‘모두 밀린 요금을 납입하기 전에는 묶었던 전기를 풀어줄 수 없다’는 창구 직원의 말이 메아리 되어 내 가슴을 후벼팠다.
4년 전 그런 끔찍한 일이 있고 나서, 지난 10월 또 4개월이 체납하는 일이 발생했다. 단전은 시키지 않았지만 가까스로 일부만 마련해서 밀린 전기요금을 납입을 시키는 데 창구직원의 하는 말이 “이런다고 단전을 안 시킬 줄 알아요?” 하면서 폭언(?)과 위협(?)을 가했다.
전력 권력이란 말이 생각났다. 에디슨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수용가에게 그렇게 함부로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지점장께 묻고 싶다.
요즘 친절하고 봉사와 헌신으로 자구노력을 열심히 하고, 세간에 입에서 입으로 옮겨져, 거듭나는 한국전력 깃발이 휘날리는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기 바라며, 한 말씀 드리오니, 철저히 친절 봉사교육을 해서 가난한 수용가의 속을 뒤집어 놓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수용가는 왕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그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바라고, 그래도 지시에 응하지 않으면 도태시킬 수밖에.
한전 고지서를 받아보면 아름다운 문구가 있다.
“깨끗한 한전 , 봉사와 헌신으로 고객님께 다가가겠습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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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나 저제나 돈이 원수네요.
빌어먹은 어떤 넘은 쓸 데가 없어 못 쓴다는데 김 부장님은 정기요금이 몇 달씩 밀려 갖은 창피를 다 당하는군요. 고르지 못한 세상입니다.
한국의 소득불균형 언제나 실현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