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낙농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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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낙농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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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업 선진화 방안 대해 논의
김하식 의장 "집행부에 축산업의 단지화 등의 정책도 적극 검토할 것"
지난 11일 의원들이 이천시 낙농업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천시 낙농업 선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천시의회

이천시의회가 이천시 낙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실시된 ‘시민과의 소통의 날’에서는 이천시 낙농업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천시 낙농업 선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하식 의장과 이천시의원 및 축산과 관계 공무원, 이준몽 헬퍼회 회장을 비롯한 낙농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준몽 회장은 “이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낙농업 종사자들이 운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낙농인을 양성하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인해 신규 목장 창업의 진입장벽이 높다”면서 낙농업계의 고충을 전했다.

한 관계자는 “축사 신축에 따른 인근 거주 주민의 100% 동의서 수렴은 사회초년생인 청년 창업인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낙농업 청년 창업의 진입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또 협회는 사육제한거리도 높은 진입장벽 중 하나라며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협회 관계자는 “기존 300m였던 사육제한거리가 700m로 강화돼 신규 창업에 부담이 크다”며 “기준을 가축별로 구별해 절충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요청했다.

홍선영 서울우유동남부지사 소장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헬퍼의 신규 목장 창업이 어려워져 헬퍼 수급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낙농업의 신규 목장 창업을 위한 방안을 발굴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하식 의장은 “낙농업계 어려움과 고충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인근 거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집행부에 축산업의 단지화 등의 정책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의원들은 이천시 낙농업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논의해 협력하기로 하고, 낙농업계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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