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측정 결과와 국방부 피해지역 기준 비교, 소음대책지역 지정
충청남도가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및 군소음 피해 5개 시군(보령·아산·서산·논산·태안),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소음 피해 주변지역 실태조사 및 협력방안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그동안 연구용역 추진 상황 보고, 질의응답 및 자문,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소음영향도 조사대상은 도내 군용비행장 4곳, 군사격장 3곳이며, 주요 과업내용은 ▲대상지별 현황조사 및 분석 ▲주민피해 실태조사 ▲소음·진동 실태조사 ▲피해 예방 및 지원대책(안) 도출 등이다.
이번 중간보고 내용은 착수보고회에서 수렴한 자문 내용을 반영해 측정한 1차 소음·진동 실태조사 결과 및 그에 따른 해석과 설문조사 현황 등이다.
도는 연구용역에 측정 결과와 국방부 피해지역 기준을 비교해 소음대책지역 지정 범위 외 지역 주민의 실질적 피해를 고려한 인근지역 범위를 설정하는 안을 포함한다.
이후 2차 측정을 거쳐 정확한 측정 결과를 도출하고, 그에 따라 피해지역 이외 인근지역 범위를 확정한다. 최종보고회는 오는 9월 개최된다.
도는 남은 기간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모두가 공감하고 내실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적정한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고 소음피해를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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