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가 30일 개최된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춘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검암경서동·연희동)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인천광역시 서구의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실태조사 △교통사고 예방사업 △교육 및 홍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지원 및 반환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서구는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보상을 933건 완료했으며, 여전히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고령운전자가 약 1천6백 명 남아있음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관련 사업이 불가피하다.
김춘수 의원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함으로써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조례 제정으로 고령운전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적극 추진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스티커 부착을 활성화하여 상대 운전자에 대한 양보 운전도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