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2022년 교통안전지수에서 종합점수 79.23점(전국 평균 78.98점, 그룹 평균 72.65점)을 받아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 내에서 3위를 차지했다.
교통안전지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7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건수와 사상자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연장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교통안전도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써, 평가항목은 6개 영역, 18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하고 조사대상을 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지역, 구 지역 등 4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사업용자동차(80.68점), 자전거 및 이륜차(83.49점), 도로환경(78.36점) 등 3개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보행자(77.78점), 교통약자(79.11점), 운전자(75.99) 등 3개 영역에서는 B등급을 받아 교통안전도가 다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하는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30만 이상 그룹 내에서 1위를 하여 4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고, 이번에 교통안전지수에서도 3위를 차지함으로써,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숙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원주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여 언제나 안전한 원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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