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문의 시대소리 [쓴소리 단소리]
도덕성 사회성 융통성 표용력 책임감 의무감 결여거대공룡 한나라당이 국감의 형태나 민생을 다스리는 정치를 꼼꼼히 살펴보면 모순 투성이다.또한 한나라당이 연말 당정개편론의 개각을을 두고 시끄럽다. 개편론자의 선두엔 홍준표 원내대표가 있고 박희태 당대표 등도 추임새를 넣는 모습이다.홍 원내대표는 “연말이 되면 새롭게 뛰기 위해 신발끈을 고쳐 매야 한다. 그것이 정치 일정이고 순리”라며 당정 개편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박 대표는 며칠 전 충남지역을 방문해 “개각이 있으면 충청권 인사를 적극 추천하겠다”고 개각을 언급했다. 개편론자들의 논리는 일면 타당성이 있다.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에 머물고 있으니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도 대대적인 당정 개편이 필요할지 모른다. 3무(무능력, 무정책, 무책임)를 자랑하는 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시장의 불신도 한몫 한다. 시점도 연말이 적절하다. 그러나 이번 개편론은 몰염치하고 제 밥그릇 챙기기 의도로 오해받기 십상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곤두박질과 국정운영의 덜컹거림 현상의 책임 문제에 한나라당 고위당직자들은 정말 자유로운지 되묻고 싶다. 야당이나 국민이 “개각하라”고 요구하는 것과는 의미가 상당히 다른 얘기다.작금 국민의 최대 희망인 민생 경제를 외면 초심을 잃어버린 한나라당 의원들 작금의 행태를 보면 실로 위험하기 짝이 없다. 박근혜 전 대표가 이끌던 천막당사의 그 쓰라린 아픔은 벌써 저 멀리 남의 일이 돼 버린 것 같은 한심한 행동과 언행의 일이다.사실 홍준표의원은 신뢰와 진실성이 결여된 사람이라 판단한다. 2007년도 한나라당내 대통령 경선당시 후보자로 대운하 건설에 반대한다고 하였던 사람이다. 홍 후보에게 이명박 후보가 "전에는 대운하 건설을 찬성한 걸로 알고 있는데 왜 마음이 바뀌었습니까" 말하자 홍준표 왈 "서울시장 한번하려고 그때 편을 들어준 거라 말 하였다" 이런 자가 무슨 대표란 말인가?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이제 칼자루를 쥐었다고 마구 휘두르고 싶은 모양이다. 엄혹한 국내외 경제 사회적 분위기로 봐서도 논란의 시점이 부적절하다. 날개없이 추락하는 주식시장, 천장을 뚫어버린 환율, 불안한 부동산시장 에다 교착상태에 빠진 대북 문제 등은 잠시도 소홀할 수 없는 중대 국정 현안이다. 당정이 한눈 팔지 않고 젖먹던 힘을 합쳐 죽기살기로 대처해도 국난을 헤쳐나가기 어렵다. 이런 판국에 당이 자숙치 못하고 자중지란을 일으키며 자리싸움하는 인상을 주는 것은 무책임하다.인사 문제는 대통령에게 맡겨두고 원내대표는 쌀 직불금 국정조사 등 국회 현안에 전심전력을 기울이는 게 온당한 처사 일 것이다.아울러 여당의 책임 있는 원,내외 당직자들은 말을 아껴야 한다. 물가불안이 증폭되는 현 상황에서 임태희 정책위의장의 리디노미네이션(화폐 액면 변경) 주장은 정신나간 발상이다. 지금의 경제위기 국면에서 사회·경제적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소요될 정책을 떳다방 발언으로 불쑥 말하는 것은 공당의 책임있는 당직자로 사리에 맞지 않다. 한나라당이 10년 동안 야당의 습성에서 아직도 벗어나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의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여당은 정부를 비판할 수 있으나 대안 없는 비판은 여당의 지위를 스스로 방기하고 야당과 야합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당내 정책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우수인재를 영입하여 필요시 정부 내각요원을 충원하는 인재풀의 역할을 자임해야 한다. 당은 정책정당으로서 거듭태어나야하고 정책을 둘러 싼 생산적인 대립과 갈등은 얼마든지 수용하지만 권력 투쟁을 위한 계파 간 힘싸움은 이제 그만 하라. 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당이 스스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게을리 하지 않을 때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국민에게 희망을 심지 못하고 실망을 안겨주는 정당은 국민의 시야로부터 점점 사라질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한나라당은 국민의 건전한 상식으로 볼 때 아무리 후한 점수를 줄려고 해도 줄 수 없는 한심한 정당이다. 한나라당의 훈수에 힘입은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이 국감에서 국회를 모독한 발언과 행동도 거대여당의 책임이 크다고 본다. 18대 국회가 심기일전하여 국민이 진정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가를 바로 읽고 새로운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예기치 않은 국난이 또 닥처 올지도 모르니 제발 정신들 차리시길 촉구한다.한나라당 고위당직자들이 중구난방인 정책과 이런 한심한 정신사고의 집권 여당으로는 어려운 대한민국의 현 경제난국을 타개 할 수 있을지 정말 의문스럽고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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