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 형상작, 현애작, 다륜대작 등 국화 400여 점 전시
카메라, 우체통, 액자, 하트 등 다양한 포토존 조성
아침고요수목원이 오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 제24회 국화 전시회가 ‘추억 저장소’를 주제로 원내 산수경온실과 고향집정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국, 형상작, 현애작, 다륜대작 등 화려하면서도 기품이 있는 다양한 국화 40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추억 저장소’ 주제에 걸맞은 카메라, 우체통, 액자, 하트 등 다양한 모양의 포토존 조성과 함께 주요 식물 설명 안내판 설치로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 담당자 조형준 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모두가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 하겠다”며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향기롭고 다채로운 국화를 보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단풍철을 맞아 ‘한복 대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목원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갈수록 접하기 어려워지는 한복을 입고, 여러 정원을 돌아다니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복 대여 이벤트는 아침고요 갤러리에서 09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대여 마감은 16시다. 가격은 3시간에 5,000원, 3시간 이상에 10,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8시 30분에 개장하여 오후 7시에 폐장하며, 입장은 1시간 전 마감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