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재)아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온양설화서도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온양설화서화전’ 개막식이 4일 아산 충무정에서 열렸다.
올해 32회째를 맞는 온양설화서화전은 (재)아산문화재단 문화예술단체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전시는 33명 회원의 서화·서각 110점과 병풍 2점 등 전통 필법의 다양한 서예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온양설화서도회는 전통문화의 하나인 서예를 아산에 뿌리내리게 하려는 신념으로 필법을 전수하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그런 활동의 결실로 오늘 서화전이 열리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으로 도시브랜드를 바꾸고 문화예술 부흥시키고 있다. 이를 위한 기본적인 요소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예 문화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도를 통해 심신을 수련하는 옛 선현들의 자취를 잊지 않고 이어가는 것은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 속에서 글에 담긴 뜻을 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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