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페서 논란에 휩싸인 김연수 서울대 교수는 지난 총선에서 남양주을 선거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육아 휴직계를 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단결근 상태로 총선에 출마한 바 있다.
김 교수가 육아를 위한 휴직계를 총선 출마를 위해 악용한 것도 윤리의식 위반이지만, 휴직계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단결근 상태로 출마한 것은 더욱 심각한 문제다.
그런데 서울대는 총선 출마로 무단결근하고 1학기 강의를 한번도 하지 않은 김연수 교수에게 월급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
선거에 지고 나서 강단에 다시 서겠다며 억지를 부렸던 사람을 3개월 감봉처분으로 일단락하고,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주었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다.
아니면 대학등록금으로 대학생들이 타의에 의해 휴학을 해야 하는 현실에서도 학생들이 봉으로 보이는가?
학생들의 소중한 수업권을 침해하는 비교육적인 행위를 한 김연수 교수는 이미 강단에 설 자격을 상실한 분이다.
서울대는 김연수 교수가 집권여당 출신이기 때문에 봐주려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연수 교수에 대한 권고사직해야 한다.
아울러 몰염치한 김연수 교수는 일하지도 않고 받은 국민혈세를 즉각 국가에 반납해야 한다.
2008년 10월 9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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