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민·관·경 합동순찰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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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민·관·경 합동순찰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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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밀집장소, 공원 등 테마별·지역맞춤형 장소 선정
홍기현 청장 “경기남부경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원팀...이상동기 범죄예방·대응 위해 총력"
지난 8월 31일 경기 광주 경안시장 일대 범죄예방활동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30일·31일 다중밀집장소, 공원 등 테마별·지역맞춤형 장소를 선정하여 민·관·경 합동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경기 이번 합동순찰은 최근 서울 신림동, 분당 서현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와 관련하여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건 발생지와 유사한 장소인 지하철·백화점 등 다중밀집장소와 공원 산책로 뿐만 아니라 외국인 밀집지역, 재래시장까지 총 5개소(안양 범계역, 성남 시흥역, 수원역 로데오거리, 수원 광교산 둘레길, 광주 경안시장 등)에서 민·관·경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먼저 지하철·백화점이 인접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에는 시민들이 경찰의 예방 활동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원 106명, 어머니 자율방범대 연합대 40명, 해병대전우회 25명, 시민 자전거 순찰대 10명, 모범운전자회 20명 등 10개 협력단체 등 약 250명의 대규모 인력을 동원하여 야간에 2시간가량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또 성남시 신흥역 일대를 찾아, 성남시 수정구 자율방범대 신흥 1·2지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1·3지대 등 40여명과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어서 서울 관악산 신림공원과 유사한 수원 광교산 둘레길 및 저수지 일대를 방문, 생활안전연합회, 자율방범대, 삼일공고 행정학과 등 총 28명과 함께 펜스 등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등산로 일대 CCTV(8개소) 및 비상벨 작동상태를 확인했다.

추가적으로 수원 아시아푸드 스트리트, 수원역 테마거리 등 외국인 밀집지역을 찾아 외국인 치안봉사단 20명, 외사자문협의회 10명, 자율방범대 15명 등 민간협력단체 45명 및 출입국외국인청, 고등동·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등 11명 등 약 80명과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하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찰의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홍보했다.

마지막으로 재래시장·버스터미널이 인접한 경기 광주 경안시장 일대에서 범죄예방활동을 홍보하였으며 이번 특별치안활동에 적극 협조한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경안시장 상인회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번 합동순찰에 참여한 자율방범대원은 “그동안 많은 순찰활동이 있었지만 이렇게 대규모의 인원이 참여하여 실감나게 합동순찰을 진행한 적은 처음이다. 경찰과 지자체, 협력단체가 협업하여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만큼 빠른 시일 내 평온한 일상을 회복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원팀이 되어 도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테마별 민·관·경 합동순찰을 지속 실시하는 등 이상동기 범죄예방·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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