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웅 촛불행동 대표이자 전 경희대학교 교수는 과학을 초월해 후쿠시마 처리수가 한달 안에 동해로 유입되는 과정을 공개했다.
김 전 교수는 28일 페이스북에 "어쩔건가? 직격 핵탄(核彈)이다. 가장 깨끗한 동해부터 당하게 생겼다"며 "혼슈와 홋카이도 사이 그 뚫린 틈으로 동해는 한달"이라는 사진을 올렸다.
성공회대 교수와 경희대 교수를 역임했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형이고, 조국백서 공동저자인 김 씨가 올린 이 글에 네티즌들은 "해류가 뭔지도 모르고 과학이 뭔지도 모르는. . . ", "그래도 이분은 멍청한 소리로 웃음을 주심", "돈 내고 뭐 배운겨?"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류 사진을 올리며 "거기가 태평양으로 가장 빠른 유속을 보이는 곳"이라는 댓글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지구 자전 방향이 거꾸로 돼야 한국 해역에 후쿠시마 오염처리수가 바로 온다”며 “후쿠시마 앞 바다부터 울릉도까지 자연 지하 터널이 뚫려 있지 않는 한 가능성이 낮은 이야기”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왼쪽으로 왼쪽으로 생각이 돌다보면 역사이 래로 수천, 수만년 수억년 직진만 하던 해류도 왼쪽으로 획 돌아서 동해로 오고, 23.5도 기울어진 상태로 태양을 돌던 지구도 획 해까닥하며 태양을 돌지않고 왼쪽으로 90도 꺾어 획 태양을 향해 돌진하게 되는가봐!!! "라는 글도 있었다.
아무리 '후쿠시마 처리수'를 반대하는 사람이라도 상상력을 초월한 김 전 교수의 이론에 찬성하는 댓글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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