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는 현재 신용경색(credit crunch), 고유가(high oil price) 그리고 기후변화(Climate Change)라는 3중 위기(triple crunches)에 처해 있으며, 지구를 살릴 시간은 겨우 100개월 남아 있다고. ⓒ transitionculture.org^^^ | ||
세계는 지금 3가지 위기(triple threats)에 처해 있다.
신용경색(credit crunch), 고유가(high oil price) 그리고 기후변화(Climate Change)이다.
영국의 경제, 환경 및 에너지 전문가 10명으로 2007년 7월에 구성된 “그린 뉴딜(Green New Deal)" 그룹이 21일 보고서로 발표한 암울한 분석이 영국의 ‘가디언(Guardian)’신문이 21일 보도했다.
그린 뉴딜 그룹의 제안은 “대규모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투자, 수많은 일자리 창출 그리고 금융 산업의 왜곡된 힘(distorting power)의 억제”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그들은 또 지구온난화 위기로부터 지구를 살려낼 시간은 오직 8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들은 앞서 말한 ‘3중 위기(신용경색, 고유가,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75년 전 대공황에서 세계 경제를 구해낸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New Deal)'정책보다 더 급진적이며 포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를 “그린 뉴딜(Green New Deal)"이라 이름 붙였다.
그린 뉴딜 그룹은 또 환경전문가, 산업, 농업 그리고 폭 넓은 경제적 이익을 촉진하는 노동자들 간에 새로운 동맹을 맺음으로써 '힘의 균형(balance of power)'을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도시의 건물들이 온실가스(Green gas)배출의 주범이므로 태양이나 바람과 같은 청정에너지(Clean energy)를 이용해 외부의 전력 공급 없이도 자가발전(自家發電)이 가능한 건물을 많이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그린 칼라(Green Collar)’그룹 양성을 당면과제로 꼽기도 했다. ‘그린 칼라’란 친 화경 사업을 주도할 노동자 집단을 의미하며 이른바 그린 칼라의 ‘탄소군대(Carbon Army)'를 결성 '저탄소 경제 체제(low carbon economy system)'로의 전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린 뉴딜그룹은 또 필요한 돈은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강력한 개입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화석연료(fossil fuels)에 환경 부담금 명목의 막대한 세금을 물려 가격을 지금보다 薦缺美?아주 급진적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막대한 세금으로 이른바 '횡재세(Windfall Tax)'를 물리자는 주장도 서슴없이 나왔다.
Windfall tax에서 'windfall'의 본래 의미는 '바람에 떨어진 낙과(落果)', 힘들여 따지 않은 것이므로 '뜻밖의 횡재'라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어 한국 주요언론들이 'windfall tax'를 '횡재세'라고 번역을 하기도 한다.
그들은 이어 증가하는 온실가스 배출, 치솟고 있는 식량과 에너지 물가와의 연동 등을 통해 1930년 대 이후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위험한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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