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푸틴 전술핵 위협 ‘현실적(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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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푸틴 전술핵 위협 ‘현실적(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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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거리, 저강도 핵탄두를 러시아 밖 배치는 첫 사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은 20일 러시아의 전술 핵의 벨라루스 배치 계획을 비난한 지 며칠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전술 핵무기 사용 위협은 "현실적(real)"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첫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겠다는 푸틴의 발표를 “절대적으로 무책임하다(absolutely irresponsible)”고 말했다.

바이든은 대통령은 20일 캘리포니아에서 기부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2년 전쯤 내가 이곳에 나와 콜로라도 강이 마르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고 말했을 때, 모두가 제가 미친 것처럼 쳐다보았다”면서 “그들은 내가 푸틴이 전술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고 말했을 때처럼 나를 쳐다보았다. 그것은 현실”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Alexander Lukashenko) 대통령은 자국이 러시아의 전술 핵무기를 인도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중 일부는 1945년 미국이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자 폭탄보다 3배 더 강력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술핵 배치는 옛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가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거리, 저강도 핵탄두를 러시아 밖으로 이동시킨 첫 번째 사례이다.

미국은 배치에 대한 대응으로 전략 핵무기에 대한 입장을 바꿀 생각이 없으며,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징후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러시아는 미국이 수십 년간 유럽에 전술 핵을 배치했다며, 벨라루스에 전술 핵 배치 계획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비판을 일축했었다. 러시아의 배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무기 사용을 거듭 경고해온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동맹국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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