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FC가 오는 7월 15일(토)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MAXFC 24 IN 익산’ 대회의 웰터급 랭킹전 경기를 발표했다. 웰터급 랭킹 1위 장준현(22,청북투혼정심관)과 랭킹 4위 유채원(20,광주투혼무에타이)의 경기가 결정되었다.
장준현은 작년 7월 열린 ‘MAXFC 퍼스트리그 20’의 -70kg이하 8강 토너먼트에서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웰터급 챔피언 이장한을 만나 아쉽게 판정패했다. 하지만 12월 대만에서 열린 ‘IRON FIST 대만 제1회 무도대회’에서 대만 격투기 챔피언 홍샹쥔(22)을 상대로 승리해 첫 해외경기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거두기도했다. 장준현은 “MAXFC 랭킹 1위의 자리에도 충분히 자부심을 느끼지만 언제나 목표는 챔피언이었다. 상대 유채원 선수가 아마추어에서 무패 행진 중이라고 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와 프로가 왜 다른지 보여줄 생각이다. 이번 대회에서 내 자신을 한번 더 증명하고나서 정식으로 MAXFC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할 생각"이라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유채원은 현재 10전 10승! 전승의 무패 행진 중이다. 클린치와 더티복싱 위주의 압박이 마치 개미지옥을 연상케하는 타이트한 스타일의 파이터다. 유채원은 “이번 경기는 그냥 정상에 오르는 한 단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왜 10전 10승인지 그날 경기로 보여주겠다!”며 출전 각오를 전했다.
MAX FC 이재훈 총감독은 “장준현 선수에게는 이번 경기가 타이틀 도전 매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타성과 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선수이다. 장준현은 그만큼 MAXFC의 기대 선수다. 유채원 선수도 10전 10승의 전적이 말해주듯이 아주 매력적인 스타일의 선수다. 모든 경기가 쉽지 않은 매치였는데 계속 이겨 나가는 것을 보니 매치메이커로서 아주 뿌듯하다. 두 선수의 대결에서 승자는 다음 경기에선 타이틀 샷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MAXFC 24 IN 익산’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되며,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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