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 대규모 공영 주차장이 건립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재선)은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중앙동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문화의 거리 일원 1,650㎡(연면적 6,815㎡)부지에 지상 5층 규모, 주차면수 187면의 공영주차장을 오는 2025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에는 총 179억 원(국 107억, 도 21억, 시 5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의 60%에 해당하는 107억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문화의 거리 일원에는 279개 점포에서 474명의 상인들이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주차장 조성 예정부지 인근은 풍물시장을 비롯해 자유시장, 중앙시장, 도래미시장 등 주요 상점 및 전통시장 밀집 지역이다.
송기헌 의원은 “문화의 거리 인근은 전통시장과 상점이 밀집된 원주시 상권 중심지역이라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고객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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