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 25일 문예회관에서 관내 외식업계 등과 지역 농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공주시지부(지부장 유춘성), 지역농협대표(조합장 이용식), 먹거리사업단(단장 전홍남) 관계자를 비롯, 200여 명의 외식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 오이, 양파, 마늘, 파, 고추, 부추 등 양념 채소류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구매 등 다양한 소비 촉진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 생산농가에게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늘 공동선별출하회를 운영하고 있는 세종공주원예농협은 이날 깐마늘 전시,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생산된 마늘의 판매가 저조한 상황으로 지역 식당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깐마늘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차 주문 결과 430kg이 판매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