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각 시군 응원단의 열띤 응원 속에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화합을 다지고 일체감을 조성한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 잡았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르신을 봉양하고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책무이고 의무”라고 환영사를 통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당진실내체육관 내부에는 어르신들 "99세까지 팔팔하게 사십 시요"라는 의미와 "시니어 9988 건강하게 삽시다."라는 플래카드가 설치되어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충남도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하여 고령화 사회에 날로 심각해지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생활체조,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등 5개 종목과 민속종목인 투호, 윷놀이 등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당진군 문화체육과 김기철 과장은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에 대해서 희망하시는 만큼 충분한 활동을 제공해 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임을 감안해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게이트볼 장을 잔디화하는 사업과 어르신 생활체육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