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불 맹사성 동상 제막식 ⓒ 뉴스타운 양승용^^^

5월 13일 오후 2시 아산시청 앞 시민공원에서 고불 맹사성 동상 제막식 행사를 강희복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이기원 시의장을 비롯하여 기관단체장 및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산시는 조선시대 500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기틀을 굳건히 한 고불 맹사성 정승의 위업을 기리고 특히 맹사성 정승의 청백리정신과 창조정신을 계승∙발전시켜 25만 아산시민과 아산시 1400여 공직자의 사표로 삼고자 동상을 건립하게 되었다.

	^^^▲ 고불 맹사성 동상 제막식에서 강희복 아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

고불 정승의 동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청백리인 고불 맹사성 정승의 청렴결백정신과 창조정신, 효도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지역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고불 맹사성 정승 동상제작에 대한 공개 공모를 실시하여 교원대학교 이창림 교수 외 6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 1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조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각가 권치규 선생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 고불 맹사성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 시민과 관계자들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

고불 맹사성 정승 동상제작∙설치공사는 한국전시공업협동조합과 286,000천원의 사업비로 계약을 체결하고, 다산조형연구소 권치규 선생을 현장 대리인으로 선정한 후 본 사업을 착공하여 서울대학교 전준 교수, 맹사성 정승 표준영정 작가인 동강 권오창 선생 등의 자문을 받아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아산시 배방면 중리 300번지에 위치한 맹씨 행단에는 조선시대 청백리 고불 맹사성 정승이 살던 고택과 쌍행수, 세덕사가 있으며, 고택은 고려시대 충신인 충민공 최영 장군이 살던 집으로 우리나라 민가중 제일 오래된「忠孝世業(충효세업) 淸白家聲(청백가성)」이란 영조대왕의 어제사액이 현존하고 있다.

	^^^▲ 고불 맹사성 동상 제막식에 이명수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

고불 맹사성 정승(1359 ~ 1438)은 조선시대 세종대왕 때의 상신으로 5부판서와 좌, 우의정을 역임하였고, 시호는 문 정공으로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7일간 단식하고 3년간 시묘살이를 하였으며, 판서와 정승의 높은 벼슬을 하고 있으면서도 검은 소를 타고 피리 불며 다닌 우리나라 대표적 청백리로 그 이름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인물이다.

	^^^▲ 고불 맹사성 동상 ⓒ 뉴스타운 양승용^^^

고불 맹사성 정승 동상은 높이 4m인 인물주물군상, 6.7m의 아치형 조형물, 3m의 화강식 시비 등을 설치, 주변 시민공원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