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이란을 UAE 안보에 "적이자 가장 큰 위협"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가장 큰 위협은 이란이고, 한국의 적은 북한"이라고 말했이라고 이란 인터내셔널이 1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연합뉴스 아랍어 서비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의 형제국인 UAE의 안보가 우리의 안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두 나라 모두 위험한 적들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두 나라는 매우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한국의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초청으로 4일간의 공식 방문 일정으로 아랍 국가를 방문했다.
한국이 이슬람 공화국을 UAE 안보에 "적이자 가장 큰 위협"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고 이란 인터내셔널이 전했다.
미국의 제재로 한국은행에 동결된 70억 달러 문제를 제외한 한국과 이란의 관계는 보통 정상적이고 긴장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여겨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란의 국익과 상충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채택한 아시아 국가의 첫 번째 지도자가 아니며, 이란 정책의 일종의 전환일 수도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12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걸프협력회의 회원국들을 만났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추구하는 주장으로 페르시아만의 이란 3개 섬 문제가 거론되는 공동성명에 서명하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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