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일 또 SRBM발사 도발, 올 들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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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일 또 SRBM발사 도발, 올 들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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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스텔스 전투기F-35A 청주기지, 오산과 전북의 군산 미군기지까지 타격 범위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0일 아침 7시 8분, 이어 12분쯤에 걸쳐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산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 사진 : 유튜브 캡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0일 아침 7시 8분, 이어 12분쯤에 걸쳐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산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 사진 : 유튜브 캡처

북한이 20일 전날 이뤄진 한미 연합비행훈련에 대응,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또 발사했다.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에 이어 올 들어 벌써 3번째이다.

북한은 이 SRBM이 전술해 공격 수단이 600mm초대형 방사포라고 주장, 방사포탄 4발이면 적의 작전 비행장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날 발사된 SRBM은 평남 숙천 일대에서 발사 비행거리를 계산할 때, 한국의 청주, 오산, 전북의 군산까지 타격 범위에 들어간다는 계산이다. 청주는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기지, 오산과 군산의 미군기지 등을 타격할 수 있다는 가상목표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발사한 북한 SRBM은 각각 약 390km, 340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북한이 SRBM의 표적으로 자주 활용하곤 했던 동해의 알섬 근처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북한은 600㎜ 방사포탄 2발을 사격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군 측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측은 방사포탄으로 각각 발표한 것이다. 600㎜ 초대형 방사포는 유도기능이 있고,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궤적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날 아침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서부전선 장거리 포병부대 해당 방사포병구분대가 20일 아침 7시 방사포 사격 훈련을 진행했으며, 600mm 방사포를 동원하여 발사점으로부터 각각 계산된 395km와 337km 사거리의 가상 표적을 설정하여 동해상으로 2발의 방사포탄을 사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해당 방사포에 대해 “우리 군대의 최신형 다연발 정밀공격무기체계로서 적의 작전비행장당 1문, 4발을 할당해둘 정도의 가공할 위력을 자랑하는 전술핵 공격수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 말 진행된 증정식 행사에서 국방과학원과 핵무기연구소는 방사포탄의 위력에 대하여 4발의 폭발 위력으로 적의 작전비행장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게 초토화할 수 있다는 확고한 견해를 피력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중앙통신은 “전술핵 공격수단인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오늘의 사격훈련을 통하여 공중우세를 자고자대하는 미국, 남조선 연합공군역량에 대한 인민군대의 철저한 억제 준비 태세와 대응 의지가 남김없이 과시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방사포탄 발사 1시간 17분만인 8시 17분에 관련 사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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