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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 | ||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것은 모든 부모님들의 바람이라 최대 관심사 역시 ‘건강’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래선지 갖가지 건강기능식품에서부터 의료기기에 건강검진까지 ‘건강’과 관련된 선물은 항상 리스트의 제일 윗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 앞서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건강한 환경과 건강한 습관,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건강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국내 관절염 환자 유병률, 선진국보다 12%보다 더 높아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체중을 많이 받는 무릎, 손목, 발목, 엉덩이와 척추 부위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그 중 1위는 단연 무릎이다.
우리나라 무릎 관절염 환자는 매년 증가해 유병률이 선진국보다 12%나 높다. 이렇게 선진국보다 더 높은 이유는 바로 좌식생활과 온돌 사용으로 인한 생활습관이 원인이다.
물론 소파나 식탁 그리고 침대 사용이 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기존 습관에 익숙한 부모님들은 여전히 좌식생활과 뜨뜻한 온돌방을 선호한다.
특히 양반다리를 많이 하거나 다리를 완전히 접어 앉는 자세로 생활하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관절에 무리가 간다. 무엇보다 노화로 인해 관절이 많이 약해져 있는 경우, 바닥에서 일어나는 습관과 양반다리로 앉아 식사를 하는 습관 등이 무릎통증을 더 부추길 수 있다.
쪼그려 앉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5배
가만히 살펴보면 일상생활에는 유난히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이 많음을 알 수 있다.
특히나, 습관으로 굳어져 일상이 되어버린 생활습관을 쉬이 바꾸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는 피하는 것조차 어려운 일인 것이다.
양반다리, 걸레질, 손빨래, 밥상에서의 식사, 이부자리 사용 및 일부 공중화장실에 남아있는 좌변기 등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않는 좌식생활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무릎 연골을 손상시켜 관절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 쪼그려 않을 때,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5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서 있을 때가 1.2배 정도니 약 4배 이상의 압력이 무릎에 가해진다고 보면, 연골이 심한 부담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렇기 때문에 이부자리가 깔려 있는 방바닥에서 일어나는 것보다 바닥에서 약 60cm정도 떨어져 있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이 무릎을 구부리는 정도가 덜해 부담이 적게 되는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 심각하면 연골이식수술 해야 할 수도
이미 관절염이 진행돼 생활하기가 불편할 정도라면 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
초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만으로 가능하나, 이는 일시적인 통증 완화 혹은 약간의 기능 회복에 그칠 뿐이다.
관절염이 악화된 상태라면, 가는 관 속에 초소형 비디오카메라를 장착한 관절내시경을 통해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관절 부위를 5mm 정도 절개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과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도 짧은 것이 장점이다.
연골의 일부가 손상된 상태라면 자신의 연골을 떼어내 배양한 후 손상된 부위에 배양한 연골 세포를 이식하는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을 할 수 있다.
반면, 연골이 다 닳아서 없어진 경우라면 인공관절치환술이 적당하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폴리에틸렌과 금속으로 인공관절을 만들어 관절 사이에 끼우는 것을 말한다.
이에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은 “최근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후에도 관절의 운동범위가 거의 정상에 가깝지만, 재활 치료를 받는다면 더 빠르고 쉽게 관절운동범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진정한 효(孝), 생활습관 바꿔주기
좌식 생활 위주로 된 부모님의 집안을 입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바꿔 주는 것이야말로 어떤 값비싼 선물보다 더 현명한 방법이다.
가장 먼저, 온돌에서 등을 지지려는 습관을 버리고 침대생활을 유도한다. 밥상 대신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TV를 보거나 수다를 떨 때도 방석을 버리고, 소파를 이용해야 한다.
빗자루 대신 청소기를, 손 걸레 대신 밀대형 걸레를 사용하는 것이 우리 부모님의 무릎 통증을 줄이고, 관절염을 예방하는 길이다.
우리의 전통 문화는 소중한 것이라며 고수하고자 하는 이들도 있겠으나, 우리 부모님의 관절 건강을 위해서라면 좋지 않는 습관이나 생활환경은 바꿔야 하는 것이 이 시대의 정답일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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