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축제가 공무원의 축제로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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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축제가 공무원의 축제로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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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무원들의 음주추태와 행사관계자의 반말진행으로 물의

^^^▲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 "제47회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 뉴스타운 양승용^^^
지난 4월 25일 개막으로 30일까지(6일간) 열리고 있는 “제47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국민축제로 거듭나기는커녕 일부 공무원들의 음주추태로 인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찾아온 관광객들을 돌려보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행사장을 안내할 안내소는 텅 비어있고, 담당공무원들은 술에 취해 자리를 비우는 등 정작 봉사에 앞장설 공무원들이 국가행사를 망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 강희복 아산시장이 "제7회 아산시 충무공이순신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및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축제 홍보를 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
또한 일부 행사장에서 사회자들이 반말로 행사를 진행해 행사를 지켜보던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이번 행사와 관련 많은 문제들이 발생해도 아산시와 축제위원회는 “나 몰라라”로 일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첫날인 25일은 시민들과 공무원,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어 그나마 행사의 뜻을 전하는가 싶더니 26일, 27일은 관람객이 현저히 줄어들어 국가행사가 아닌 지역행사로 축소되는 게 아닌지 걱정스런 목소리가 메아리치고 있을 정도다.

^^^▲ 산악자전거대회에 참석한 외국선수들에게 강희복 아산시장이 축제 홍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
축제와 관련, 일부 행사장의 조명과 시설, 체험 장이 부족한 반면, 행사에 필요 없는 판매장과 기업 홍보관, 반응 없는 공연 등으로 국가의 축제가 관람객 없는 축제로 낙점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후 6시가 되면서 일부 체험 장과 행사장이 문을 닫고 가버리는 상황이 전개되자, 저녁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이런 행사가 어떻게 국가 행사냐”, “나라를 지킨 분의 뜻을 이어받고 계승하는 행사가 아닌 먹고 노는 행사가 웬 말이냐”, “아산시가 이렇게 밖에 못하냐.”등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이번 행사에 조명이 부족해 많은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뉴스타운 양승용^^^
28일 오전, 오후 주 무대 행사장을 보아도 텅 빈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애처롭기만 하다.

관중 없는 축제가 과연 국가행사로 이어져야하는지도 문제지만, 일부 공무원들과 행사관계자들의 말과 음주추태는 두고두고 반성해야할 문제로 남고 말았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축제와 관련하여 행사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제47회 아산 성웅이순신축제”를 목청껏 소리치며 홍보하고 있는 반면, 일부 공무원들은 음주에 시간을 보내고 있어 위아래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

^^^▲ 28일 오후 1시경 텅 빈 주 무대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했다
ⓒ 뉴스타운 양승용^^^
아산시가 “제47회 아산 성웅이순신축제”와 관련하여 방송과 신문에 많은 광고비를 투입했어도 그 반응이 그리 좋지 못하고 있어, 추후에 축제 행사비와 광고비에 대해 공개여부가 오르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28일 오후 1시가 넘었어도 행사장 곳곳에 있어야할 공무원들은 보이지 않고 있다.

과연? 아산시 공무원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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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2008-04-29 17:52:25

공무원들이 다 이지경으로 돌아서고 있으니 참 한심한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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