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화장품 스킨, 로션 만들기 | ||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바쁜 농사일과 교통이 불편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가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취미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 15일 대호지면 도이리 마을회관에서는 지난 3일 비누 만들기와 10일 천연화장품 스킨, 로션 만들기에 이어 이날 향기로운 허브향 속에서 영양크림과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연고를 만들었다.
천연비누와 화장품은 화학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수 식물성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데 피부에는 물론이고 환경보호차원에서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갑희(56세, 대호지면 도이리)씨는 “많은 재료들을 계량하는 것이 서툴러 실수도 했지만, 배우는 과정도 즐거웠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교육을 마련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들에게 농업생산, 전통식품 생산, 전통문화 활동 등 농촌의 장점을 활용하여 성공적인 노년생활을 유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