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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초등학생 어린이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장면^^^ | ||
진우 엄마는 나이도 어린데 허리가 아프다는 진우가 처음에는 꾀병을 부린다고 생각했지만, 증상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허리와 목 부분의 추간판 탈출증, 즉 디스크를 진단받았다.
나이가 어린 경우에도 교통사고나 운동을 하다 다친 경우 디스크가 올 수 있다는 전문의의 말에 진우 엄마는 진우가 약 1년 전에 보호장비 없이 에스보드를 타다가 엉덩이로 크게 넘어져 며칠을 고생한 기억이 떠올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03년~2006년) 어린이 안전사고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14,268건 중 스포츠, 레저, 취미, 놀이용품으로 인한 사고가 3,580건으로 전체의 25.1%에 해당되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 보드, 퀵보드에 이어 에스보드까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감각에 발맞춰 각종 보드의 개발과 보급이 활성화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탈 수 있고 스릴감도 만끽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보호장비 없이 무리해서 타면 부상의 위험이 높다. 허리나 목 디스크의 경우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교통사고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취미나 건강을 위해 즐기는 운동도 자칫 디스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바른세상병원을 찾은 디스크 환자를 분석해 보면 전체 디스크 환자의 15%는 인라인스케이트 등 바퀴 달린 스포츠를 즐기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고 그 중에서 20대 이하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54%로 나타났다.
10대 허리디스크, 잘못된 자세 및 운동 중 외상이 원인
디스크는 뼈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척추뼈 사이에 있는 섬유테와 그 속에 들어 있는 수핵, 즉 영어로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이란 조직이 바깥으로 튀어나오거나 파괴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10대의 디스크는 턱을 괴고 앉거나 허리와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거나 고개를 앞쪽으로 내미는 등의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반복해서 하거나 놀다가 혹은 운동 중 외상으로 급성 디스크가 오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특히 인라인스케이트나 바퀴 달린 스포츠 용품을 타다가 넘어지게 되면 손목부상은 물론 허리와 목의 충격이 크다.
다리 들기 힘들고, 엉덩이와 다리 통증 동반
10대의 허리디스크는 어른들과는 달라서 신경이 마비되는 일은 거의 없고 근육 위축도 드물다. 따라서 허리디스크의 경우 대부분 한쪽 다리나 양쪽 다리에 통증이 나타난다.
다리를 꺾고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다리가 뻣뻣하게 저리기도 한다. 엉덩이나 허벅지 부분, 종아리 등이 당기고 아픈데 이 증상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더욱 심해진다. 발등이나 발목, 발가락에도 남의 살처럼 멍하고 둔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편하게 누워 있으면 통증은 완화되지만, 누워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어 올리기가 어렵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자세가 한쪽으로 삐뚤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신체적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은 “성장기인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넘어지면서 성장판이 다칠 수도 있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허리 부위가 아프게 되면 그만큼 활동량과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통증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짜증이 늘기 때문에 정서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평소 올바른 자세도 중요하지만 인라인스케이트나 바퀴 달린 스포츠 용품을 탈 때 엉덩이 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 헬맷등 안전장비는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것을 선택해서 안전하게 타도록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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