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 일본뇌염 매개 모기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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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 일본뇌염 매개 모기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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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매개 모기 지난해 비교 3주 정도 일찍 발견
감염자의 95% 이상이 무증상,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약 30% 사망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 사용, 야외 활동 자제 및 모기 기피제 사용
채집한 모기에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채집한 모기에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8월 1주차 도내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도내 일본뇌염 매개 모기는 지난해와 비교해 3주 정도 일찍 발견됐으며, 최근 고온다습 환경이 지속되면서 모기의 산란조건이 좋아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은 모기가 전파하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95% 이상이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약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일본뇌염 유행 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은 예산지역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유문등을 설치해 매주 2회 채집·분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질병관리청과 도 및 시군에 제공하고 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전국 최초 발견됐을 때 발령되며, 올해는 4월 부산에서 처음 발견되면서 발령됐다.

경보는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경우 ▲주 2회 채집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인 경우 ▲채집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거나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하면 발령한다. 경보는 지난달 발령 된 바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백신 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각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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