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스쿼시 등 무릎 사용 운동 전 준비운동 철저히
스크롤 이동 상태바
농구, 스쿼시 등 무릎 사용 운동 전 준비운동 철저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릎 통증 느꼈을 땐 반드시 검진을, 늦으면 관절염으로

^^^▲ 농구를 하고 있는 모습^^^
새해 작심한 것 중 하나가 다이어트라면 춥다고 실내에 웅크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바깥으로 뛰어 나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겨울철 운동이 관절에 좋지 않다, 찬 공기 때문에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라는 핑계 아닌 핑계로 미루는 것은 아닌지…

겨울철 운동은 관절의 움직임의 반경이 좁기 때문에 각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 후에 운동에 임해야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굳어있던 관절과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고 갑작스럽게 운동을 할 경우에 찾아올 수 있는 것이 바로 관절 통증. 특히 무릎은 인체에서 가장 큰 관절이고 하지의 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에 부상을 당하기 쉬운 관절이다.

농구나 스쿼시 후에 무릎 통증, 십자인대파열이나 반월상 연골 파열 의심 필요

운동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추운 날씨 때문에 섣불리 나가기 어려운 이들이 많이 찾는 운동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농구, 스쿼시 등 일 것이다. 이 같은 운동은 무릎을 많이 사용하여 점프력과 끊임없는 움직임이 요구되는 스포츠로 땀을 내기엔 적격한 운동이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운동이라 하더라도 과하면 독이 되는 법.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친구들과 농구를 즐겨 하는 김군(18세)은 며칠 전 학교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다가 무릎 통증을 느꼈다. 조금 무리를 한 것뿐이라고 가벼이 넘긴 김군은 일주일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과 점점 부어 오르는 다리를 보고 정형외과를 찾았다가 반월상 연골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무리하게 뛴 것이 원인이었다.

젊은 연령대에서부터 어른들까지 두루 즐기는 운동이지만 준비운동의 여부에 따라 그 결과는 천지차이다. 무릎은 우리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5년간 무릎 통증으로 바른세상병원을 찾은 2~30대 환자들 7,853명 중의 23%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의 인대나 연골판이 손상되어 찾은 환자였다.

그러므로 운동을 마치고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통증을 느끼면서도 잠깐 삐끗했겠거니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관절이 다쳤거나 인대나 근육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통증을 느꼈을 땐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농구나 스쿼시는 급격한 멈춤이나 연속적인 점프, 몸을 옆으로 많이 비트는 동작에 의해 무릎 인대나 반월판에 무리를 주어 통증을 느낀다. 무릎 관절이 붓고 통증이 심해 걷기 힘들 정도가 된다면 전방 십자인대파열이나 반월상 연골판 파열을 의심해봐야 한다.

십자인대의 경우 한번 끊어지면 자연치유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십자인대재건술 등의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하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십자인대재건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십자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이다. 관절 내시경을 통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짧은 수술시간과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관절이 붓는 것과 동시에 뚝뚝 하는 마찰음이 동반되면 외부 충격완화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의 파열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연골판은 피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완치되지 않는다.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연골까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연골판 손상의 치료 역시 관절내시경을 통해 파열된 부분을 정리하거나 찢어진 연골판을 봉합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복원 가능하다.

무릎 통증 가벼이 넘겼다간 퇴행성 관절염 올 수도

통증은 관절이나 연부조직의 비정상적인 상태로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데 관절이나 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에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은 “염증은 소염제나 약물, 물리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2~3주 후에 치료가 된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보다 심각한 손상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면 만성 통증을 야기시킨다.”고 말했다.

더불어 “나이가 들어가면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하고 있는 운동을 중지하고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치료를 받으면서 가볍게 걷기나 수영 등으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하여 무릎 관절을 보호하도록 한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