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동네 金씨들 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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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동네 金씨들 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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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김종필, 김동길의 실망과 배신감 김정일의 분노가 동시에 폭발

 
   
  ▲ 좌로부터,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김동길  
 

金씨들의 공천불만

작년 3월 13일 일산에서 개최 된 사실상의 대선출정식이었던 ‘이명박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여 20,000여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MB지지를 몸소 보여주고, 그 후 6월 21일에는 김수한 등 YS계 34명이 이명박 지지선언을 하게 하는 등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공을 들인 김영삼이 무엇 때문에 토라졌는지 이명박을 연일 공격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처제인 박근혜를 버리고 이명박을 지지해온 김종필마저 이명박 헐뜯기에 가세하고 2007년 3.1 국민대회, 7월 정권교체를 위한 ‘나라선진화·공작정치분쇄 국민연합’ 출범식, D인터넷신문 칼럼 등을 통해서 이명박을 꾸준히 지지해 온바 있는 김동길 전 연세대 교수도 ‘비정상’ 공천과 관련 이명박 비난에 동조하고 있다.

김영삼은 차남인 한보비리 몸통 김현철을 공천에서 배제 했대서 ‘앙갚음’을 하려드는 것이며 김종필의 경우도 비슷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김동길은 그냥 ‘한마디’ 한 것일 수도 있다.

한편 김대중도 차남인 김홍업과 수족인 박지원이 공천에서 탈락하자 ‘민주당’을 사납게 몰아세우기 시작하여 金씨들의 공천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어르신들 나이 값을 하셔야죠.

기록에 의하면 멋대로 줄었다 늘었다 하는 고무줄 나이를 가진 김대중이 1925년 생, 김종필은 1926년생이며 김영삼이 1927년생, 김동길이 1928년 생으로 4 金씨가 다 만 80세를 넘긴 ‘어르신’들이다. 그 어르신들이 ‘자신의 철학과 소신대로’ 한나라당 경선 전부터 박근혜 NO, 이명박 OK를 선택하여 이명박을 한나라당 후보로 만들고 ‘정권교체’를 이루었다면 이는 나무랄 일이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4 金씨들이 不惑의 갑절을 산 연륜이요 마음에 내키는 대로 행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 나이라는 뜻의 종심소욕(從心所欲)하여도 불유거(不踰矩)라는 70을 넘긴지 또한 10수년이다.

그런 자들이 이영박 출판회로부터 불과 1년이요 경선으로부터는 반년여요 대선으로부터 석 달, 취임일로부터 한 달도 채 안돼서 욕을 퍼 붓고 있다면 그 어르신들이 ‘나이 값’도 못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주부들이 시장에서 고등어 한 마리를 골라도 참외 한 개를 사드라도 만져보고 들어보고 엎어보고 뒤집어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색깔도 살펴보아 “썩은 생선” 은 안 고르고 “설익은 참외”는 바구니에 담지를 않는다.

하물며 명색이 대통령에 국무총리까지 해 먹은 국가지도자라는 자들이 대한민국과 5000만 국민의 운명을 짊어질《대통령 감》을 고르는 데 있어서 취임 한 달도 못가서 등 돌릴 자를 선택했다면 제 자식의 공천보장 같은 더러운 뒷거래를 트려 한‘욕심 때문에 눈이 멀었든가’ 사람하나 제대로 못 알아 볼 정도의 ‘무능’탓이 아닐까한다.

金씨들 그러면 안 되죠.

한나라당 공천에서 김현철이 명함도 못 내밀게 되자 “정치인이 제일 중요한 것은 믿음, 신의와 의리”라며 이명박을 연일 비난하는 것으로 보아 김영삼 장로가 전직 대통령이라는 체통도 잊은 채 ‘출판기념회’까지 쫒아 다니며 이명박 장로 대통령 만들기에 급급했던 게 국가원로로서 대한민국을 위한 衷情에서가 아니라 차남 김현철 금배지 달아주기 私心 때문이었음이 드러났다.

김영삼과 함께 이명박 지지선언을 한 김종필은 2006년 10월 26일 박대통령 추모식석상에서 박근혜를 앉혀 놓고 자기는 “내년(2007년) 7월 이후에나 지지자를 밝히겠다.”며 딴전을 피웠다. 그러던 김종필이 “나라를 구할 사람은 이명박 뿐” 이라며 경선 막바지에 이명박 지지를 선언을 한지 반년도 안 돼서 공천 결과로 토라져서 "화장실에 들어갈 때와 나와서가 다르다더니 혼자서 잘 해봐라"며 악담을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동길 교수 역시 사실상의 이명박 지지대회였던 2007년 3.1국민대회에서 연사로, 2007년 7월 24일에는 이명박 지켜주기 단체라 할 ‘나라선진화·공작정치분쇄 국민연합’ 고문으로 참여하여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 서왔다.

2008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은 “어떤 다른 때보다도 감격스러웠다고”고 술회 한지 20일도 안돼서 3월 18일 “부자 편만 들어 주는 정권이 되면 가난한 사람은 누구를 믿고 살라는 것인가?”라며 실망과 분노의 칼럼을 싣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시대의 석학임을 자처하는 김동길의 경우는 이명박의 재산문제와 도덕성이 ‘경선 이슈’로 뜨겁게 달아올랐을 때 뉴라이트 전국연합 김진홍과 조갑제 전 월간조선 사장 부류의 “대선은 예수나 부처를 뽑는 게 아니다”, “흠 없는 자는 쪼다이다”, 심지어는 “부자가 가난한자보다 도덕적이다”고 하는 기막힌 주장에 동조하는 등 일방적이고도 유치한 MB진영의 선전선동에 놀아나기도 하고 동원되기도 하더니 무엇 때문에 심사가 틀렸는지 알 수 없다.

지금 그들의 심정은 어떨까?

2007년 7월 24일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김진홍과 국민행동본부 서정갑이 주동이 되어 ´무능한 좌파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이뤄내자´는 명분 뒤에 실제로는 이명박 지지를 목적으로 우파 시민사회단체 다수가 참여하여 결성했다는 나라선진화·공작정치분쇄 국민연합이라는 “통일전선체”를 만드는데 참여 했던 ‘분’들의 심경은 어떨까?

‘욕을 먹어가면서’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 최 일선에 섰던 조갑제씨가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하는가 하면 국민행동본부 서정갑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일주일도 안 된 3월 5일, 통일 외교 국방 안보라인에 노무현 코드를 임명한데 반발하여 “이러려면 정권교체는 왜 했는가?”는 성명을 발표 하는 등 이명박에게 “속았다”는 자괴감과 “배신당했다”는 분노를 마구 표출 하고 있다.

김진홍 주도의 이명박 지지 ‘통일전선체’에 가담했던 분들 중 대다수가 아직은 침묵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인가 속았다”는 기분은 같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면 그 분들은 이명박에게 직접 속았을까? 아니면 다른 누구에게 속은 것일까?

김진홍이 2006년 11월 뉴라이트전국연합 창설 1주년을 전후하여 ‘통일전선’을 언급하고 2007년 1월 10일 보수진영 신년인사회에서 “大同小異”면 “大同團結”해야 한다며 이명박 지지 세 결집을 주도한 자들이 스스로도 속고 동조 동참한 인사들도 속였다고 본다.

이런 결과를 초래케 한 제 1의 혐의자는 이명박 대통령과 이상득 씨가 속해 있는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지도위원으로서 뉴라이트 전국연합을 만들어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고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에 드나들면서 대통령의 개인 예배를 집도를 한다고 떠벌여 대는 ‘조선인민공화국 남조선 거류민증 1호’ 김진홍 목사와 장로 대통령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 온 김홍도 목사 등 기독교계가 될 것 같다. 한마디로 많은 보수단체와 인사들이 ‘통일전선’ 전술에 농락당한 꼴이 된 것이다.

통일전선이 뭐 기에?

‘統一戰線’이라는 용어는 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공산당 혁명전술의 하나이다. 자신의 주의나 주장 목표를 타협하거나 포기함이 없이 자기보다 《훨씬 강한 敵》을 타도하고자 《공동의 이해관계》를 갖는 개인과 단체와 《일시적 同盟》을 맺는 것을 말한다. 통일전선은 분산되고 약화 된 세력을 임시로 결집해서 통일조직을 갖춘 강력한 敵을 상대로 싸워 이기는 매우 유용한 전술이기는 하다. 그러나 《통일전선의 주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투쟁의 목표와 지향이 180° 달라질 수 있다는 데 《위험성》이 있다.

통일전선은 그 주체가 되는 공산당은 기본이념이나 강령 투쟁 목표와 방침에 대한 양보나 타협은 절대로 허용치 않음으로서 통일전선이 공산당의 혁명목표 달성의 도구로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반면에 통일전선은 ‘제1의 적’과 싸워 승리한 순간부터 이제까지 함께 싸운 동맹자를 근본적으로 불신하고 공동의 전취물을 독점하려는 당파 중 가장 강력한 盟友를 ‘제2, 제3의 적’으로 삼아 ‘제2, 제3의 통일전선’을 통해 최후의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무서운 전술이다.

공산당 식 통일전선 전술에 무지할 수밖에 없는 순진한 보수단체 및 인사들이 “속았다.”는 기분과 “배신당했다”는 심경의 출발점이 바로 김진홍의 통일전선이 아니었을까?

제 5의 金은 아직도 침묵할까?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명박 에 대한 일체의 비난을 삼가고 침묵을 지켜 준 김정일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어떤 반응을 나타냈을까?

지난 3일 우리정부가 UN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조치를 촉구한데 대하여 6일 대남 모략선전기구인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서 이명박 정부를 “독재정권의 후예”라고 비난의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서 ‘독재정권’이라는 표현은 일반적 수사가 아니라 《남조선해방을 위해 외세와 함께 타도해야 할 파쇼정권》이라는 적대적 개념이란 사실이 주목된다.

너무나 빨리 온 金씨들과 결별

이명박 정부의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겠다.”고 얼러대는 김영삼, 화장실 갈 때와 올 때가 다르다며 “잘 해보라”고 핀잔을 주는 김종필, 부자만 끼고 돌면 “가난한자는 누구를 믿고 사느냐?”고 투덜대는 김동길은 이명박 정권과 ‘初夜離婚’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친북정권 연장에 실패 낙담하고 있는 대북뇌물사건 주범 김대중은 “고소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며 청와대 대통령 예배를 집도한다고 떠벌여 대는 김진홍만은 아직도 즐거운지 모르겠다.

그에 반하여, 대선과정에서 대남공작 총책 김양건을 남파 하고 투표전날 남측 국정원장 김만복을 불러들여 ‘남조선 정세보고’를 받아가면서 이명박에 대한 기대를 접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던 김정일이 비난의 포문을 열었으니‘經過’를 예의 주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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