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대통령, 13일 이스라엘, 15일 사우디 방문 예정
- 이스라엘-사우디 직항편 개설되나 ?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재무부 장관은 11일 “이번 주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의 공동시장 형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15일 사우디로 향한다.
미 백악관은 중동지역 경제 및 안보 협력관계 확대가 바이든 순방의 목적이라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
아직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외교관계가 없다.
리베르만 재무장관은 “이스라엘, 사우디, 걸프국가, 요르단 등 중동에 새로운 공통의 시장을 구축할 때”라며 “안보와 경제 양측의 현실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중에 방점이 찍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 요르단, 사우디,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와 두바이 등을 잇는 도로와 철도 건설 등의 비전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에얄 훌라타 국가안전보장 고문도 “바이든 대통령 방문이라고 하는 틀에서 중동 지역의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한 협의를 개시할 공산은 있다”고 지적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서 방문한 뒤 직항편으로 사우디로 향하는 계획은 우연이 아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 사우디 직항편 개설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롤 외무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 방문 후 (이스라엘 사우디의) 정상화를 위한 뉴스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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