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엔데믹 수혜로 1Q 매출 전년 比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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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 엔데믹 수혜로 1Q 매출 전년 比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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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는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68억 원) 대비 약 90% 증가한 12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9.3억 원, 16.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1.5% 상승한 137.6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천만 원과 11.9억 원을 기록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에이루트의 1분기 실적개선은 POS 및 라벨 프린터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을 시작으로 코로나 방역규제가 완화되면서 경제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POS, 라벨프린터 등의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이후 전 세계 코로나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위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올해 2월부터 방역규제를 점차 완화했으며, 미국도 지난달 하와이를 마지막으로 50개 주가 모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없앴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해제했으며, 25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물섭취를 허용하는 등 방역규제를 점차 풀고 있다.

코로나 감소세에 따른 경제 활성화로 2분기에도 에이루트의 본원 사업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에이루트는 2분기부터 이커머스 사업과 자회사 실적이 본격 반영되면서 매출 및 이익 증가 폭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지난해 시작한 이커머스 신사업은 샤오미 공식파트너사로써 이달 출시된 신제품 ‘레드미노트 11’ 시리즈의 예약 판매를 완판했으며,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에이루트가 최대 주주로 있는 전력플랫폼 기업 우진기전도 지난해 수주 물량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큰 폭의 실적증가가 기대된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에 접어들면서 엔데믹화가 진행되고있다”며 “이에 따른 경제활동의 증가로 일선 매장의 POS프린터와 물류 정상화로 인한 라벨프린터 등의 수요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원인 프린터와 샤오미 제품 중심의 이커머스 신사업으로 올해는 회사의 외형 성장과 실적개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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