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환경오염 감시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3300여만원을 투입, 3월 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실버환경감시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버감시단의 출범은 다양한 환경오염행위에 따른 감시체계의 행정력 한계노출로 인한 지역실정에 맞는 환경오염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실버 환경감시단 출범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유휴인력을 공익적 환경감시활동에 참여시켜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자긍심부여 및 보람된 삶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실버환경감시단'은 지역주민 중 60세 이상 노인으로 읍ㆍ면ㆍ동장의 추천을 받아 총 17명이 임명되는데, 앞으로 감시단은 민원유발사업장, 공장밀집지역, 반복 위반사업장, 주요하천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해 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감시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우수 감시원에게는 보상금 지급과 표창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를 통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우수 사례를 타ㆍ시군에 전파할 계획인 가운데, 이를 통해 범시민 자율 환경보호 운동으로의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실버환경감시단을 운영해 대기, 수질 등의 분야에서 총 10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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