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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찰하는 모습^^^ | ||
최근 들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회식으로 인한 술자리가 평소 보다 부쩍 늘어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셨다.
그러던 어느 날, 김씨는 퇴근길에 갑자기 오른쪽 발가락의 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을 겪었다.
병원에서 통풍성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김씨는 음식물 섭취 조절과 꾸준한 병원치료를 받아야 했다.
40대 이후 남성들에게 많이 발병하던 통풍성 관절염은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발병 연령대가 낮아져 20-30대에게도 발병하고 있다. 유전적인 성향도 있으나 기름진 음식의 과도한 섭취, 음주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갑자기 밤에 발가락 관절이 붓고 손가락을 댈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통풍성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요산이 관절 조직에 쌓이면서 염증 유발 – 맥주와 단백질 음식 주의
통풍성 관절염은 약 85~90%가 한 군데의 관절에 급성 관절염 형태로 나타난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하지의 관절에 흔히 발생한다. 경우에 따라 손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손가락이 가늘어 지고 뼈마디가 울퉁불퉁 해진다. 발열과 오한이 발생하고 초기에는 며칠이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지만 반복적으로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
이 질환은 단백질이 들어있는 음식물 섭취에 가장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 성분중의 하나인 퓨린은 분해 되면서 분해물인 요산을 만든다. 요산이 배출되지 않아 관절 조직에 쌓이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관절에 손상을 입히게 되면 바로 통풍성 관절염으로 이어진다.
특히 주류 중에서 맥주는 퓨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중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소변으로의 배출도 억제하므로 가장 조심해야 하는 음식물이다.
방치할 경우 합병증의 위험 – 꾸준한 치료와 음식물 조절은 필수
통풍성 관절염은 통증이 발생한 부분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약물 요법을 시행한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재발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증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심장질환이나 뇌혈관 장애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통풍성 관절염은 요산의 형성을 억제하거나 소변으로 많이 내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골관절의 손상을 막고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조직의 제거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관절이 파괴되면 관절 고정술을 시행하거나 관절 성형술을 시행하여 관절의 안정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통증이 사라지면 치료를 중단하는데, 일단 통풍성 관절염을 진단받은 경우 합병증에 주의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 아래 꾸준한 약물치료와 음식물 조절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흔히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라고 말하는 통풍성 관절염. 한번의 통증으로 멈추었다고 쉽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평소 음식물 섭취에 주의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 통풍성 관절염 환자의 생활 수칙
1) 적정 체중 유지 : 급격한 체중감소는 상태를 악화 시킬 우려
2) 음식물 조절 : 과식 금지. 가능하면 퓨린성분이 적은 단백질 섭취
3) 금주 : 맥주는 절대 금지
4) 적당한 운동 : 땀을 많이 흘리지 않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적합
5) 충분한 수분 섭취와 처방 외 약물 복용 주의
-> 퓨린성분이 적은 음식은? (적당량 먹어도 되는 음식)
우유, 버터, 치즈, 계란흰자, 청어알, 연어알, 감자, 고구마 등
-> 퓨린성분이 많은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하는 음식)
맥주, 계란노른자, 돼지고기, 푸른 생선, 젓갈 류, 내장 (곱창,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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