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화이자 백신 4차 접종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등이 참여한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4차 접종의 감염 예방 효과는 접중 직후 일시적으로 높아지지만 효과가 4∼8주에 그친다는 것이다.
연구는 이스라엘 보건부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월 3일 이전까지 4차 접종을 맞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되지도 않았던 60세 이상 고령층 125만명의 감염 및 중증진행 위험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부스터샷을 한 번만 맞은 3차 접종 집단과 4차 접종자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진행 위험은 단기적으로는 상당한 차이가 났다.
4차 접종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비율이 접종 후 4주까지 3차 접종자의 절반에 그쳤다. 하지만 이러한 감염 예방효과는 이후 감소해 8주가 지나면 3차 접종차와 차이가 없는 감염 비율을 보였다.
연구진은 "4차 접종은 효과가 단기적일 뿐이고 절대적 이익도 크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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