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목조문화재 보호대책 재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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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목조문화재 보호대책 재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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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수막설비 등 외국첨단방재시설 도입 검토

노무현 대통령은 국보1호 숭례문 화재사고와 관련, “지난 낙산사 화재 이후로 수립한 목조문화재 관련 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수립된 계획 그 자체는 문제점이나 한계가 없는지,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고 있는지 등을 다시 검토하라”고 12일 지시했다.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홍준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숭례문 화재상황 및 후속조치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노 대통령이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기존 계획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예산이나 전문인력, 기술 등 물적·인적자원에 대한 계획이 합당하게 세워져 있는지를 살펴보고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데 있어서 이런 점들을 고려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목조문화재 관련 대책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10일 발생한 화재로 불탄 숭례문.^^^
이에 앞서 유홍준 청장은 “국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데 대해 문화재청장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유 청장은 화재 발생과 진화과정, 그리고 복구과정과 재발방지대책에 대해 보고했다.

문화재청이 마련한 재발방지대책은 △불비한 법률체계 정비를 통해서 소방시설확충 제도화 △2005년 4월 5일 낙산사 화재를 계기를 수립한 주요 목조문화재 124건에 대한 방재대책 재점검 △적외선 등 문화재 침입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수막설비 등 외국 첨단방재시설 도입 및 운영 적극 검토 △지자체가 관리하는 국가지정 문화재, 경보방지 시스템을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 검토 등을 담았다.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노 대통령이 유홍준 청장에게 사후 대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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