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기름제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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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기름제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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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차원의 대응 시급

서해 기름사고 발생이 상당기간 지나 자연을 회복하는 가운데 충남 도서지역 기름제거를 위한 범정부차원의 시급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기온이 올라가면 섬 지역 바위에 붙은 상당량의 타르덩어리가 녹아 인근해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섬 지역 대부분 바위와 절벽으로 이뤄진 섬의 특성상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접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섬지역 방제작업은 자원봉사와 일부 군병력이 참여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작업과 선박의 접안이 쉽지 않은데다 이동시간도 길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작업에 참여했던 조광병씨(59세,서천군 서면)는 “섬에 배를 대기도 어렵고 조수간만의 차로 암벽중간에 붙은 기름을 닦아내기도 위험해 애를 먹었다”면서“암벽을 탈수 있는 전문가가 아니면 기름제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원봉사인력으로는 어려운 섬 암벽의 기름제거를 위해 특수훈련을 받은 군 병력의 투입과 해군함정을 섬 인근에 정박, 병력전체가 배에서 숙식을 하면서 이동시간을 줄이는 등 효율적인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위해 섬 지역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관계당국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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