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덩어리 소녀상에 폭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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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덩어리 소녀상에 폭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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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서울 도심을 망가뜨리는 흉물로 나는 두 개를 꼽는다. 광화문 세월호 가건물이 우선 그것인데, 얼마 전 철거됐으니 다행이다. 다른 또 하나는 일본대사관 코앞에 있는 이른바 소녀상인데, 이게 전국에 무려 140개나 된다. 특히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의 경우 외교공관 앞에 무슨 저주와 원한의 말뚝처럼 세워져 있으니 그 자체로 우방 일본에 대한 명백한 외교적 결례다. 그런 문제 많은 소녀상 앞에서 매주 좌빨들이 모여 이른바 수요집회란 것을 열어왔는데, 그게 벌써 30년을 넘겼단다. 이런 불법 설치물을 당연히 뽑아내야 할 의무가 있는 문재인 정부도 여기에 부화뇌동한다는 걸 세상이 다 안다. 광복절 하루 전인 매년 8월 14일이 이른바 위안부기림의 날로 정한 것도 바로 저들이다.

매해 기념식을 갖는 것은 1991년 8월 14일 그날 위안부 피해자 최초 증언자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이 나온 날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그리고 이런 거짓말로 가득한 소녀상 따위를 대학 수능시험에 버젓이 출제하며 우리 아이들을 반일종족주의자로 만들기 위해 세뇌시킨다. 이 소녀상을 둘러싼 거의 모든 게 거짓뒤범벅인데, 사진 한 장을 보시겠다. 이 사진은 김순덕 할머니가 그린 그림으로 서울 남산에 있는 위안부 기림터에도 새겨져 있다. 그렇다. 이 소녀를 납치해간 저 검은 손은 일본군을 상징한다. 그걸 좌빨들은 무슨 신앙이자 종교인양 믿고 싶어하지만, 과연 그럴까? 이용수 김학순 두 할머니 증언을 살펴보면 위안부를 둘러싼 신화라는 게 그렇게 허술함을 쉽게 알 수 있다.

“보퉁이를 살짝 들추어 보니 과연 빨간 원피스와 가죽구두가 보였다. 그걸 받고 어린 마음에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그래서 그만 다른 생각도 못하고 선뜻 (위안부로) 따라나서게 됐다.” (<정대협 증언집>에 나오는 이용수 증언) “(위안부의 삶을 선택해)중국으로 떠나는 날 어머니는 노란 스웨터를 사 가지고 평양역까지 나와서 배웅해 주었다.”(<정대협 증언집>에 나오는 김학순 증언) 보고 보고 또 보라. 이 증언 어디에 일제 군인이나 헌병에 의해 강제로 끌려갔다고 되어 있던가? 물론 뒤에 저들은 말을 엄청 바꿨는데, 그건 모두 거짓덩어리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오늘 준비했다. 오래 전부터 초·중·고 역사 교과서 왜곡을 지적해온 김병헌 소장이 쓴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빨간 수요일' 책이 주인공이다.

 ‘빨간 수요일’은 제목이 재미있죠? 소녀상 자체가 거짓말 덩어리이고, 수요집회 역시 그렇다는 암시를 책 제목에 담고 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소녀상이라는 흉물에 떨어진 폭탄이라고 규정하고 싶다. 그동안 수요집회 반대시위를 해왔던 자유우파는 이 책으로 강력한 무기를 하나 쥔 셈이라서 더 없이 든든하다. 이 책은 우선 한국인들이 철썩같이 믿고 있는 강제동원설, 성노예설, 전쟁범죄설이 모두 허구임을 밝혀낸다.

우선 강제동원설은 아까 이용수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거짓임이 대강 드러냈다. 당연히 ‘성노예설’도 엉터리다. 위안부 중에는 프랑스산 레인코트 차림에 자전거를 타고 랑군 거리를 씽씽 달리며 한껏 멋을 부린 위안부 사례를 이 책은 소개한다. 성 노예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위안부의 진실을 말해주는 흥미로운 대목이다. 그런데 이게 뭐 굉장한 새로운 사실이 아니고, 이른바 정대협이 발간한 증언록에 나오는 대목들이다.

이 책 저자 김 소장은 참 대단한 분인데, 자신의 이런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와대에 진정하고, 경찰에 형사 고발해왔다. 가짜 위안부 할머니들 수 백 명이 엉터리 심사결과를 거쳐 이름을 올리고 각종 명목의 국고 지원을 빼먹으며 대국민 사기를 치고 있다는 경고를 하기 위해서 몸을 던진 활동을 해온 것이다. 그런데 그 감사청구 내용이 훌륭한 역사 고발이다. 일례로 얼마전 감사원에 감사청구 내용을 보자. 다시 한번 강제연행설이 가짜이며 실제로는 위안부들은 부모에 의한 딸 매매, 취업사기 등의 과정에서 일어난 범죄행위 피해자이며, 설사 자진해서 간 경우라고 해도 일본군에 의한 강제연행은 단 한 건도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때문에 이 번 책에서도 현재 위안부피해자법에 의한 ‘생활안정지원대상자’가 240명인데, 이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새삼 지적하고 있다. 이게 무슨 얘기다. 위안부 어쩌구의 8~9할이, 아니 거의 전체가 엉터리이고 가짜신화이며, 그건 한국인 반일종족주의가 만들어낸 조작이란 얘기다. 물론 이번 신간은 이영훈 교수의 <반일종족주의>와 이 책은 자매편이다. 같은 출판사에서 나왔다. <반일종족주의>가 넓게 판 호수라면, 이 책은 좁은 우물이다. 오늘 방송 마무리한다.

여러분 박유하 교수아시죠? 예전 그 위안부 문제와 싸웠던 첫 번째 연구자인데, 그가 명쾌하게 지적한 바 있다.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을 한국인들은 ‘일제에 저항하는 민족의 딸’로 여기지만, 그것 자체가 웃기는 소리다. 특히 나는 미학주의자인데 조형물로서 소녀상은 정말 싸구려이고 어이가 없다. 주먹을 꼭 쥔 채 쏘아보는 듯한 눈빛부터 거슬린다. 실제 위안부는 평균연령이 25세인데, 소녀상이 10대 소녀로 설정된 것도 가소롭다. 그런데도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는 걸 재갈을 물리려는 ‘위안부 왜곡 처벌법’을 지금 민주당이 만지작거리고 있다. 정말 끔찍한 친구들이다. 소녀상을 숭배하는 좌빨들이 대체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려는지 걱정이다. 어쨌던 우린 큰 무기를 쥐었다. 그게 중요하다. 이영훈 교수의 <반일종족주의>와 김병헌 소장의 <빨간 수요일>이란 도끼를 손에 쥔 채 저 거짓과 허위의 토템 소녀상을 때려부술 때가 지금이다.

※ 이 글은 24일 오후에 방송된 "거짓 덩어리 소녀상에 폭탄 떨어졌다"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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