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청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훈)는 28일, 홀로 생활하며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7가구를 대상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진행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은 훈제오리와 같은 단백질 식품 등을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고 간편식 등으로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냉장고에 방치된 식재료 등을 정리·폐기함으로써 식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냉장고에 보관 중인 음식들을 꼼꼼히 확인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 변질된 음식 등을 가려내고 냉장고를 청소하였다. 여름철 식재료 보관의 중요성 또한 재차 당부했다.
김훈 위원장은 “우리가 먹는 음식은 건강과 직결돼 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식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워드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소외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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