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22일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에 참가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당면 현안인 LH 해체 반대를 비롯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 도시 진주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더불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시민 복리 증진과 민생을 위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주시의회의 활동 모습도 함께 홍보했다.

2018년에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간에 활발한 소통의 장을 구축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중앙, 지방, 공공기관의 다양한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의 장을 마련할 목적으로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일보를 비롯한 여러 신문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해 개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전국 5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민선 7기 3주년을 기념하고 참여 기관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활발한 정보 교류를 위할 목적으로 약 200여 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진주시의 홍보부스는 정부의 LH 혁신안 재검토 촉구, 전국 최초 시 직영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 등 민선 7기 진주시의 주요 정책과 함께 진주시의회의 의정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부스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진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주시 관련 퀴즈 이벤트와 함께 기념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 시행 30주년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이번 기회에 우수 정책을 널리 홍보할 수 있어 의미가 컸고, 더불어 다른 지자체와 많은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 시야를 좀 더 넓혀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타 지역의 우수 시책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