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지난 6일부터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 사업은 장애에 대한 비장애인의 편견 해소, 세상 속의 다양성 이해, 인권을 존중하는 공동체적 사회 구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7월 6일(화) 구례 자연어린이집을 첫 시작으로 구례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청운어린이집, 구례 어린이집, 중앙어린이집, 원광어린이집, 제일어린이집 등 총 201명, 8회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교육 사업은 구례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진행되며 청각장애를 주제로 ‘우리는 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할 수 있어요!’ 이론교육과 수화체험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각 면 단위 소재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할 계획이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은 “2021년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지역 유아동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