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울산중구청장, 건설사 하도급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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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울산중구청장, 건설사 하도급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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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코로나19로 그동안 침체일로에 있던 지역 건설경기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중구 지역의 대형건설공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역건설업체를 하도급으로 적극 활용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중구는 21일 신세계건설㈜, ㈜반도건설, 은풍건설㈜, 경남종합건설㈜ 등 지역 내 대형건설공사현장 14곳, 12개 업체에 지역 건설하도급 활성화와 지역 인력고용, 지역 자재 사용 협조를 부탁하는 내용을 담은 박태완 중구청장명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대상 사업장은 공공 4개소와 민간 10개소로, 도급액 5억원 이상, 공동주택 30세대 이상, 건축연면적 3천㎡의 대형이며, 현재 12개 업체가 맡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 서한문에서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사회ㆍ경제적 어려움에 속에서도 건설 산업 발전을 이끌고 계신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한 뒤 "건설 산업의 근간이 되는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리기 위해 글을 전한다"며 작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울산지역 2천300여개 건설업체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비중과 고용효과는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금석"이라며 그 중요성을 언급한 뒤 "장기화된 건설시장의 침체와 수도권 건설업체의 건설 물량 독식으로 수주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부진이 지역 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특히 "중구에서 지역건설 활성화 하도급 향상 추진계획과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한 뒤 "대형건설공사에 지역의 인력과 장비, 자재를 우선 사용토록하고 우수한 지역건설업체가 공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읍소했다.

또 "지역 내 건설사업장에 대한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행정적인 지원에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구는 하반기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의 주재로 대형건설업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건설하도급 활성화와 지역 인력과 자재의 사용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고, 현장 독려활동을 벌이는 등 건설하도급 활성화를 위한 집중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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