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0일 부평지하상가모두몰에서 상인과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그동안의 사업추진 경과와 상권활성화 구역(안)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의거리, 부평지하상가(부평중앙·신부평·부평역·부평시장로타리)를 하나의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마련해 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6일에는 상인회와 함께 ‘부평원도심 상권활성화 협의회 준비단’을 구성해 상인 대상 설문조사, 임대인과의 상생협약, 상인의 동의 활동을 펼치는 등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신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상권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선정일로부터 5년간 최대 120억 원을 지원한다.
고병석 부평구 경제지원과장은 “구와 상인들이 강한 열망과 의지로 함께 협력해 상권 활성화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부평 원도심이 상권 르네상스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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