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저하에도 진단이 필요 없다는 전교조, 교사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나?”
윤희숙 의원은 3일 “중고교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며 “기초도 이해하지 못하고 학년만 올라간 아이들이 진급 후 커리큘럼을 제대로 익힐 수 있을 리 만무하니 바로잡지 못하면 아이들 인생 내내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제는 어디부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전혀 없다는 것입”이라며 “3% 샘플조사를 통해 ‘우수’ ‘보통’ ‘기초’ ‘기초학력 미달’ 그룹별 학생 비중만 보도됐고 기초학력 미달자가 늘어났고 대도시 지역보다 읍면지역이 더 떨어졌다는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조사는 문제 파악이 아니라, 숨기려는 의도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는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그런데도 전교조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에 결사반대”라며 “기초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을 방치하는 게 참교육일 리 없고, 기초를 익히게 하는 것이 전인교육을 방해할 리도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진단보다 대책이 우선이라며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말을 하고 있으니 본인들의 삶이 귀찮아질까봐 걱정할 뿐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과거 해직기간 동안의 보수를 손해봤다며 반환받겠다는 데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달려들어 여당 발의 특별법은 전교조가 불법이었던 과거 5년간 손해본 금액이라며 1인당 평균 8억원을 국가가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선생님들이 마음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쳐주셨으면 좋겠고, 뒤떨어지는 아이들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한다”며 “그럴 마음이 없는 분들에게 어떻게 사회가 존경과 신뢰를 보내겠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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