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용문~홍천’간 철도노선이 신규노선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홍천군철도유치범군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은 "홍천군민들께서 100여년 동안 염원한 홍천철도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그동안 수고와 노력하여 주신 모든 홍천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다시 새 출발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설계 용역비 확보 등 홍천철도 사업이 실질적으로 조기에 착공과 완공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인구 소멸 위험군에 속한 홍천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넓은 면적(1천8천204㎢)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철도가 없거나 노선 계획조차 없었던 인구 7만 도시로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용문∼춘천 복선전철 노선에 홍천을 경유하는 사업이 추가 검토대상에 반영되었었으나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제외된 쓰라린 경험이 있다.
이후 홍천군번영회를 중심으로 홍천군 각 사회단체와 홍천군민들의 홍천철도 유치 열기는 더 뜨거워졌으며 철도유치범군민추진위를 구성하여 3만여 명의 서명이 담긴 유치 희망서를 정부에 건의하고, 각계기관 등 정부방문 간담회, 홍천군 각 사회단체 및 군민들의 희망 현수막, 유치염원 릴레이 응원 챌린지 등 열정적이고 다각도의 유치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홍천군철도유치범군민추진위원회 이규설 위원장은 "그동안 홍천철도 유치를 위해 함께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던 홍천군민들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또 다른 시작의 출발점인 만큼 실질적인 조기 착공 및 예산배정과 설계가 이뤄지도록 다시한번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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