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 제대혈 면역세포로 에이즈 치료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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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 제대혈 면역세포로 에이즈 치료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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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로부터 특허기술 이전 계약 완료

성체줄기세포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제대혈 유래 조혈모세포로부터 면역세포를 분화·배양하는 기술을 서울대학교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에이즈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알앤엘은 서울대 강경선 교수팀이 개발에 성공하여 특허출원(특허출원명:CD34 양성 줄기세포로부터 T 임파구전구체를 제조하는 방법)중인 이 기술을 이전 받아 금년 내 서울소재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 GMP센터에서 생산공정을 확립하고 내년부터 에이즈 진단시약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에스디와 제휴하여 동남아, 아프리카 등 에이즈 다발 국가에서 환자대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국내에서는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번에 개발된 이 기술은 제대혈 내 조혈모세포를 면역세포(CD4)로 분화시켜 대량 배양하는 기술로서 유전자 검사 결과 대량 계대 배양 후에도 돌연변이 등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에이즈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력을 잃어 버리는 질병인데 이 에이즈 바이러스가 CD4 면역세포를 공격함으로써 CD4 면역세포가 혈액 1ml에 200개 이하로 떨어지면 폐렴 등 여러가지 합병증이 나타나 1~2년 내에 사망하게 된다.

에이즈는 감염된 엄마로부터 아기가 수직 감염되어 아프리카, 동남아에는 크게 감염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WHO에 따르면 에이즈 감염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3,500만명 이며 세계시장규모는 약15조원으로 예상된다.

알앤엘바이오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도 암, 에이즈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해서 임상단계 의약품도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제도의 시행으로 인해 조기 인체적용을 기대하며, 특히 제대혈·태반유래 줄기세포 원천 기술의 확보로 해외 기술수출과 줄기세포은행사업 활성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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