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맛있고 신선하게 고르고, 보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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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맛있고 신선하게 고르고, 보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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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소책자 2천부 보급

^^^▲ 사과는 5~7℃에서 보관해야 오래 간다
ⓒ 백용인^^^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한국저장유통학회와 공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시장에서 과일을 잘 고르는 방법과 가정에서 보관방법 그리고 영양가치 등에 대해서 기술한 실용서를 2천 부 발간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과일코너에서 소비자에게 보급했다.

이 책자에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 등 20여 종의 과일에 대해 고르는 방법, 영양가치, 가정에서의 보관법 등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맛있는 과일 고르는 요령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가정에서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일마다 최적 식용 온도를 제시해 그동안 모든 과일을 냉장 상태에서만 저장해 식용하는 것으로 아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정보와 함께 더욱 과일을 맛있게 즐길 방법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

과일을 고를 때 가장 먼저 고려 할 사항은 모양이다. 과일은 저마다의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잘 살펴보면 나름대로 특징이 있는데 대개가 원형이나 장원형에 가까운 과일이 상품이다.

아무리 색깔이 좋아도 울퉁불퉁한 과일은 과일 종자가 충실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기형과의 일종으로 보면 된다. 따라서 무리지어 있는 과일 중에서 표면이 균일해 울퉁불퉁하지 않는 과일을 고르는 것이 품질이 좋은 것이다.

다음은 과일의 색깔인데 전체적으로 과일은 빨강이나 노랑, 갈색이거나 과면 전체에 균일하고 고르게 착색된 것이 좋다. 특히 미숙과를 고르면 떫거나 입안이 텁텁한 맛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전분 함량이 많기 때문이다.

이를 판별하는 요령은 열매자루(열매꼭지 부위) 반대편의 꽃받침 부위가 파랗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사과, 배, 복숭아 등이 이에 해당이 되는데 꽃받침 부위가 노랗거나 빨간색으로 변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상품이다.

또한 포도는 켐벨얼리와 거봉은 짙은 검정색일수록 잘 익은 포도이며 보라색이 나는 것은 미숙과이거나 재배가 잘못된 것이다.

또한 포도 표면에 하얀 과분이 많을수록 제대로 익은 것이고 열매자루가 파랗고 단단한 것이 신선한 포도이며 포도를 들어봤을 때 포도알이 떨어지는 탈립이 되는 것은 수확 후 일수가 많이 지난 것이므로 상품으로 볼 수 없다.

일반적으로 과일의 감미도는 온도가 내려갈수록 단맛을 많이 느끼는데, 이는 당 성분 조성 중에서 α(알파형)과 β(베타형)이 있는데 온도가 내려갈수록 β형이 증가를 하여 감미도가 α형보다 3배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온도가 일정 이상 낮아지면 혀가 너무 차가워서 둔감해지기 때문에 단맛을 못 느끼게 되므로 무조건 차게 해서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예를들어 가장 먹기 좋은 온도는 수박은 8~10℃, 참외와 배, 사과, 포도, 단감, 자두, 멜론은 5~7℃, 복숭아는 8~13℃이며 떫은감(연시) 15℃, 토마토 12~13℃0이다.

사과, 키위, 자두, 토마토, 멜론 등은 에틸렌이라는 후숙 호르몬이 다량 배출되어 다른 과일과 혼합해서 보관을 하면 후숙 호르몬의 영향으로 쉽게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같이 보관을 피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홍윤표 박사는 “사과나 배 등을 가정에서 보관하면서 신선하게 맛을 즐기려면 폴리에틸렌 필름에 밀봉해 보관하면 사과, 배가 수분 손실이 거의 없어서 한두 달 정도는 아주 아삭아삭한 맛을 즐길 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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