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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충혈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박 교수는 또 "이를 무시하고 있다가는 만성 결막염에 걸릴 우려가 있으며 간단한 치료를 어렵고 힘들게 치료하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회사원 K씨(남, 34세)는 2년여 전부터 눈이 유난히 자주 충혈되는가 싶더니 언젠가부터 눈 전체가 붉은빛을 띠었다.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기도 하고 피로가 쌓여서 그런가보다 생각했지만, 눈을 마주치는 사람마다 전날 과음을 했느냐고 물어보는 것은 다반사고, 얼마 전에는 4살 된 딸아이가 아빠 눈이 무섭다며 외면하기까지 하자 충혈로 인한 K씨의 스트레스는 쌓여만 갔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보고 눈에 좋다는 음식도 먹어봤지만, 흰자위의 붉은 핏줄은 점점 더 두꺼워질 뿐 좋아질 기미가 없자 결국 안과를 찾은 K씨는 만성 결막염 진단을 받고 10여분의 레이저치료술로 고민을 해결 할 수 있었다.
충혈은 평소 흰자위에 분포되어 있던 실핏줄(모세혈관)이 어떠한 자극으로 인해 부은 현상을 말한다. 다시 말해 평소 미세하게 보이던 혈관이 확장되면서 눈동자가 빨갛게 보이는 것이다.
대부분의 충혈은 불충분한 수면, 과음, 피로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생겼다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정도가 심하고 거의 매일같이 눈이 충혈 된 상태라면 다른 안과적 질환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을지의대 을지병원 안과 박성은 교수는 “실제로 충혈을 오랫동안 방치하다가 병원을 찾은 사람들 중에 예상치 못한 안과질환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대방이 볼 때 충혈정도가 뚜렷하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을지의대 을지병원 안과 박성은 교수에 의하면 "충혈은 크게 결막 충혈과 섬모체 충혈로 나뉜다"고 말했다.
결막 충혈은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아 나타나며 건성안, 알레르기, 세균성 결막염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눈에 이물질이 있는 것처럼 따갑거나 뻑뻑한 증상을 호소하고, 눈이 시리거나 외부 자극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반면 눈 안의 염증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섬모체 충혈은 검은 눈동자 주위가 선홍색을 띠는 증상이 나타나고, 포도막염, 녹내장, 홍채염 등의 안과적 질환이 원인일 수 있고, 심하면 실명할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밖에도 선홍색 날개모양의 살이 검은 눈동자 위를 덮는 익상편과 주변에 흰점이 나타나는 검열반 등의 초기 증상이 심한 충혈로 나타날 수 있다.
▶ 레이저광응고술로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어
충혈은 K씨의 경우처럼 이물감이나 뻑뻑함 등의 심하게 불편한 증상이 없이도 나타난다. 어느 순간 불편한 증상이 경미하게 있었겠지만, 적당히 참고 넘기다 보면 만성결막염이 되어 심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충혈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시력검사와 안저검사, 염증 여부를 알아보는 세극등 검사, 안압 측정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별히 안과적 질환이 없는데도 충혈이 지속돼 외관상 문제가 되는 경우 레이저광응고술로 확장된 혈관을 파괴시켜 미용상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광응고술은 점안마취제를 넣은 후 레이저로 확장된 실핏줄(모세혈관)을 파괴시키는 방법으로 피부에 있는 점을 없애는 원리와 비슷하다. 10분 정도면 시술이 가능하고 치료 후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회복속도도 일주일 내외로 간편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 충혈예방, 청결이 가장 중요해
충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며
- 눈을 비비지 않고
- 항상 손을 깨끗이 하며
-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소독을 자주 하고
- 눈 주위 화장을 할 때 화장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실내가 건조할 경우
- 식물을 키우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눈 건강을 위해 좋다.
간혹 안약을 과다 투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안약을 지나치게 쓰면 안약에 포함된 스테로이드제 성분으로 인해 녹내장, 백내장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도움말 : 을지의대 을지병원 안과 박성은 교수 (문 의 : 02) 970-8271, 8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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