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로 설립된 공립 인형극단인 ’춘천인형극단‘이 지난 2020년 12월 준비한 창단공연 <하얀산>이 코로나 19 상황으로 연기되어 오는 22일~23일 무대에 오르게 된다.
지난 2020년 12월 4일(금)과 5일(토) 춘천인형극장 대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었던 춘천시립인형극단의 창단공연 <하얀산>이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연기되었다. 하지만 지역예술인과 인형극 관계자 등 소수의 인원을 초청하여, 작품을 공개하고 영상을 기록하기 위한 시사회 공연을 12월 3일(목) 진행하였다.
시사회 공연을 통해 “인형극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인형극의 스펙트럼을 확장한 공연”이라는 평을 받은 <하얀산>은 춘천시민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해 오는 1월 22일(금)과 23(토) 춘천인형극장에서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창단공연<하얀산>은 경민선 작, 조현산(춘천시립인형극단 연출) 연출의 창작 인형극으로 도망치고 싶은 풍진 세상에서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경민선 작가의 토속적이면서 신화적인 희곡과 조현산 연출의 창의적이면서 깊이 있는 연출이 어우러져 작품은 각 연령층이 각자의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하얀산>에는 다양한 인형과 소품들이 사용된다. 손바닥 크기의 작은 인형부터, 실제 사람 크기의 인형과 가면들, 그리고 실제 사람보다 훨씬 크게 표현된 인형과 도구들이 등장한다. 이런 인형극적인 요소들은 눈앞에 실재하는 사물들을 통해서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환상적인 경험을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작품에 등장하는 인형들은 주로 종이로 만들어졌다. 종이라는 쉽게 찢어지고 약한 소재를 사용한 것은 극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상처받아 쉽게 부서질 수 있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인물들의 성격이나 배경에 따라 여러 종류의 종이가 사용되었는지, 공연을 관람하면서 인형의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도 공연을 배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춘천시립인형극단의 조현산 연출은 “내일을 알 수 없는 전 세계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삶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고, 그렇게 되도록 하는 것에 예술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얀산>이 그중에 작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인형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안전하게 운영된다. 입장 전 체온 체크, 방명록 작성, 공연장 내 마스크 필수착용 등 세부적인 절차가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 공연이 불가능할 경우 공연 영상을 춘천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시립인형극단은 2021년에도 크고 작은 공연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가 필요한 구석구석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연간 시행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새로운 신작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와 인터넷 예매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0,000원으로, 학생 및 경로 50%, 춘천시민 3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전화예매 및 단체 예약은 춘천시립인형극단(070-4633-5798)을 통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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