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진보단체 10만명 신고, 민노총 쪼개기 집회가 전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살인자”라고 말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언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13일부터 방역지침 준수 명령 마스크 미착용 시 10만 원 과태료 부과를 적용해 단속대상이 되는 엄중한 방역수칙을 정한 하루 전날 “내 편, 네 편 고무줄처럼 편 가르기 방역기준과 원칙이 오락가락한다”라며 네티즌들의 비난이 뜨겁다.
이에 김진태 (정치문화연구소 대표) 전 의원이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욕먹은 착잡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 전 의원은 “너네편은 살인자, 우리편은 병 안 옮겨, 코로나에 인공지능 있어 좌파 집회에는 괜찮냐?”라며 “우파 광화문 집회는 코로나 때문에 금지시킨 게 아니라는 것이 증명됐다”라며 정치방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서 “네 편이냐 내 편이냐 편을 나눈 비서실장은 답하라! 좌파단체 민중대회는 살인자 아닌가?”라면서 응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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